입냄새 때문에 대인관계에 두려움을 느낀다면?
다양한 검사들로 세밀하게 원인 분석하고 치료 진행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입 냄새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종에 상관없이 인구의 약 50% 정도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에 있어서 자꾸만 자신에게서 입 냄새가 날까 신경을 쓰게 되면서부터 대화를 하다 점점 위축되고 자존감이 낮아지는 등 정신적으로도 큰 고통을 호소할 수 있는 증상이기도 하다.
입 냄새는 정상적인 상황에서도 조금씩 날 수 있는데 음식 섭취 후, 양치질을 오래 안 한 경우, 섭취한 음식의 향이 강하거나 공복 상태가 길어졌을 때, 일시적인 입마름 상태, 아침 기상 후 등의 상황에서 약간씩 냄새가 날 수 있다.
대부분의 입 냄새는 구강 문제로 인한 경우가 많은 편이며, 식사 후 입 안에 음식물이 남아 구강이 불결한 상태가 되거나 백태, 입마름, 충치 등으로도 냄새가 유발된다. 하지만 아무리 양치질이나, 치과적인 치료를 받아도 입 냄새가 계속해서 난다면,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치과적인 원인을 제외한 다른 원인으로는 소화기 문제로 인해 입 냄새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이외에도 비염이나 축농증, 편도결석, 쇠약, 당뇨, 피로, 갑상선 항진증, 쇼그렌증후군 등 전신질환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그 외 간경화나 신부전, 심한 당뇨 같은 질환으로 인한 경우에도 입 냄새가 날 수 있지만, 이런 경우 입냄새 외에 전신적으로 위중한 증상이 동반되어 입 냄새 치료가 우선인 경우는 없다.
이에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은 “입 냄새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 환자마다 냄새의 특징이나 발병 양상이 다르므로 원인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분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면서 “할리미터와 오랄크로마 같은 신뢰도 높은 구취 측정기 검사와 직접 입 냄새를 맡는 방법, 체열진단, 스트레스 검사 등의 다양한 검사들로 세밀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입 냄새 치료의 지름길”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김 원장은 “입 냄새는 그 자체로도 문제이지만 몸속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2차적인 증상이기도 한 만큼, 개인별 원인 진단과 이에 따른 세밀한 치료를 통해 치료해야 하며, 치료 후에도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 좋은 생활습관들을 바로 잡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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