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경추디스크 환자, 비수술 한방치료 효과는?
목과 어깨 스트레칭 통해 근육의 긴장 풀어줘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률이 늘어나면서 경추디스크 질환으로 진단 받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2015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경추간판장애(목디스크)’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진료인원수는 5년간 16만 9871명(24.3%) 증가했고, 진료비도 총 35.6%나 늘었다.
경추간판장애(목디스크)는 경추 사이 추간판 사이로 내부의 수핵이 빠져 나와 신경근이나 척수를 누르는 질환이다. 뒷목과 어깨 상부의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발병 부위에 따라 어깨와 팔의 통증, 저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대구 노변동 신매역 올마디한의원 박종민 원장은 “근력이 약하고 목의 근육량이 적은 현대인들의 경우, 경추부의 충격이나 운동 시 경추간판에 도달하는 하중을 견디지 못해 경추디스크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만일 목이 뻐근하고 어깨도 결리는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거북목증후군, 일자목증후군에 이어 경추디스크로 발전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최근에는 10대~20대의 젊은 층의 경추디스크 치료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성장이 끝나고 아직 근육의 힘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노동이나 스포츠 등의 근력 사용이 늘어나고 지나친 IT기기의 사용으로 잘못된 자세가 목에 부담을 주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장시간 고개를 아래로 숙이는 자세를 피하고, 어깨와 허리를 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앉아서 같은 자세로 일이나 공부를 할 경우에는 1시간에 10분 정도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목과 어깨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미 경추디스크가 의심되거나 진단 받은 경우라면, 우선 비수술 한방치료를 통해 손상된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하고, 굳어진 관절의 움직임을 풀어 주면 수술 없이도 디스크가 회복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방의 한약과 약침, 침 요법은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만들어 통증을 회복시키고 디스크와 뼈에 영양을 공급해 관절 운동범위 확대 및 근육과 인대를 보강해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제 수술 권유를 받은 경추 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 환자의 경우,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통증, 방산통이 뚜렷하게 감소되었고, 12주 치료 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정도까지 회복되었다는 연구 논문도 발표된 바 있다.
박 원장은 “X-ray나 MRI 검사상 디스크 돌출이 심하거나 터진 경우에도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전체 환자 중 2~3%정도이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비수술적 치료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 pr@ibabynews.com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pr@ibabynews.com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