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의 주차질서 확립 및 시민이용편의 증대의 일환으로 오는 6월부터 한강공원 주차장을 공휴일에도 유료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한강공원은 주말 차량이용 편중으로 주차 무질서가 심각하고, 특히 한강공원 시설물을 이용하지 않고 일요일(공휴일) 장시간 주차하는 차량으로 인해 정작 한강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이용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한강공원 주차장 이용환경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공휴일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공휴일에 무료 운영 중인 한강공원 주차장에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며 불법 주차로 인한 무질서와 차량 정체, 시민 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시는 유료화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가 지난해 10월과 11월 한강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말 이용에 대한 시민욕구는 큰 반면 실제 시민만족도는 주중의 만족도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수요가 높은 주말(공휴일) 이용환경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불만사항을 수집한 결과, ‘통행로 불법 주정차’ 및 ‘구획선을 벗어난 내맘대로 주차’, ‘주차, 출차 시간 증가’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는 한강공원 주차장의 질서 확립을 위한 일요일(공휴일) 유료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한강공원 주차장 공휴일 유료화 방안이 추진되면, 주말 차량이용 편중에 따른 ▲주차장 과포화 ▲공원 주변 도로상 불법주정차로 인한 차량 진·출입 불편문제 ▲주차 무질서 등으로 인한 공원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이용편의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서울시는 기대했다.
규칙개정안은 서울특별시 법무행정서비스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으며, 오는 12일까지 법무행정서비스, 이메일,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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