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누리 소아보감] 학동기 자녀 '틱장애' 가볍게 보면 안 돼
[아이누리 소아보감] 학동기 자녀 '틱장애' 가볍게 보면 안 돼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04.25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틱장애증상 보이면 스트레스 줄여 주고, 규칙적 생활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아이누리한의원 이혜영 원장은 “틱장애 증상을 보이는 아이가 있다면 절대 방치하거나, 무턱대고 혼부터 내서는 안 된다. 증상이 가볍거나, 나타나는 기간이 짧더라도 우선 전문가를 찾아 상담 및 진단을 실시하고 정확한 치료가 제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이를 이끌어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아이누리한의원
아이누리한의원 이혜영 원장은 “틱장애 증상을 보이는 아이가 있다면 절대 방치하거나, 무턱대고 혼부터 내서는 안 된다. 증상이 가볍거나, 나타나는 기간이 짧더라도 우선 전문가를 찾아 상담 및 진단을 실시하고 정확한 치료가 제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이를 이끌어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아이누리한의원


틱장애증상을 앓는 어린이들이 많다. 틱장애와 같은 이상증상이 아이에게 나타나면 부모 역시 화들짝 놀라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때의 미숙한 대처는 아이의 이상행동을 바로잡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며, 가볍게 여겨 대처에 미흡한 것 역시 큰 문제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틱장애란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들을 일컫는다. 틱장애증상은 특정 행동일 수도, 소리를 내는 것일 수도 있다. 이상한 움직임을 보일 때를 운동틱, 이상한 소리를 낼 때를 음성틱이라고 한다.

이러한 틱장애는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도 있으나 대체로 어린이에게 자주 나타나고 있다. 전체 어린이의 10∼20%는 일시적인 틱 장애 증상을 보일 정도다. 이때 제대로 틱장애 증상 치료를 실시하지 못한다면 만성틱장애로 이어질 수 있고, 증상이 사라진 듯해도 성인틱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틱 장애는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 가능하기 때문에 이상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아이를 혼내거나 다그치기 보다는 전문적인 틱장애치료를 선택하는 편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아이누리한의원 이혜영 원장은 “틱장애 증상을 보이는 아이가 있다면 절대 방치하거나, 무턱대고 혼부터 내서는 안 된다. 증상이 가볍거나, 나타나는 기간이 짧더라도 우선 전문가를 찾아 상담 및 진단을 실시하고 정확한 치료가 제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이를 이끌어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흔한 틱장애의 증상으로는 ▲눈 깜박거리기 ▲얼굴 찡그리기 ▲머리 흔들기 ▲입 내밀기 ▲어깨 들썩이기 ▲자신이나 타인을 때리기 ▲뛰기 ▲물건을 만지거나 던지기 ▲냄새 맡기 ▲행동  따라 하기 ▲성기 만지기 등 외설적 행동 ▲킁킁대기 ▲침 뱉는 소리 내기 ▲기침하기 ▲특정 단어 말하기 ▲욕하기 ▲말 따라 하기 등이 있다.

아이가 이러한 틱장애증상을 보일 경우 우선 스트레스를 줄여 줄 필요가 있다. 심리적인 안정은 전문적인 치료 중에도 중요한 요소다. 주기적인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다. 수면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규칙적인 생활도 필요하다.

틱장애증상에 대한 치료는 체계적인 진단 후 이루어져야 한다. 아이누리한의원 측에 따르면  아이의 몸상태와 심리상태를 충분히 파악한 후 한방 약물요법과 내츄럴케어시스템 등을 통해 허약한 장부를 보강하고 심신을 안정시킴으로써 틱장애를 치료한다.

약물요법과 함께 틱장애에 도움이 되는 통증이 적은 소아 침치료와 심신 안정과 기혈순활을 돕는 전문 마시지요법, 식이관리도 이루어진다. 이처럼 종합적인 틱장애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더욱 안전하게 어린이 틱장애 증상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것.

이혜영 원장은 “정서적인 불안이 틱장애의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틱장애 증상을 보이는 아이가 있다면 더욱 칭찬해주고 많은 관심을 기울여줄 필요가 있다. 특히 틱 장애 증상은 1년 이상 지속되면 아이의 일상생활, 학업, 성장 등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