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무서워"…울산 어린이집 아동학대 신고 수사 착수
"선생님 무서워"…울산 어린이집 아동학대 신고 수사 착수
  • 이중삼 기자
  • 승인 2017.05.10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CCTV 확보 후 입건 여부 결정하겠다"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울산의 한 어린이집에 대해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8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울산 남구의 한 어린이집 교사의 아동학대 여부를 수사 중이다.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는 한 교사가 2세 아이들에게 신경질적으로 소리를 지르고, 윽박질러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두려움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아이는 집에 돌아와 “선생님이 무섭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폐쇄회로 CCTV 일부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교사가 밥을 먹지 않는 아이에게 식판을 들이밀며 다그치는 듯한 모습을 확인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해당 어린이집이 CCTV 모두를 제공하지 않아 법원에 압수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CCTV를 추가로 확보한 후 영상을 분석해 입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