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출산 후 영양제 추천 이유는?
"산모 유선염 예방에 도움줄 수 있다" 연구 결과 입증

유산균은 장내에 유익균을 활발히 증식시켜 바람직한 장내 세균총이 형성되도록 돕는다. 이러한 이유로 출산 후 모유수유를 계획 중인 산모들에게 유산균 섭취가 권장되고 있다.
아기는 모유수유를 통해 모체의 영양분과 유익균을 함께 전달받는다. 지속적인 유산균 섭취로 엄마의 장 속에 유익균이 늘어나면 아기 역시 더 많은 유익균을 흡수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효능이 알려지며 유산균은 출산 후 꼭 필요한 영양제로 주목받고 있다.
유산균이 출산 후 영양제로 꼽히는 이유는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산모의 유선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흔히 젖몸살이라 불리는 유선염은 유방 내에서 젖을 분비하는 유선이 세균에 감염되는 질환으로 수유기 여성의 약 30%에서 발생할 만큼 흔하다.
2010년 미국 감염학회 공식 학술지 ‘임상감염질환지’에 따르면 전염성 유선염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락토바실러스가 포함된 유산균을, 한 그룹에게는 항생제를 제공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그룹이 항생제 그룹보다 더욱 낮은 유선염 재발률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학술지는 “유선염 완화에 프로바이오틱스가 항생제보다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출산 후 영양제로 추천할 만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시중에 다양한 형태 및 종류로 출시돼 있지만 균주나 성분, 첨가물 여부 등에 따라 그 효능에 차이를 나타낼 수 있어 구매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제품에 함유된 균주는 여성 건강에 좋은 모유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퍼멘텀과 여성의 질벽에 생존하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등이 추천할 만하다. 또한 김치에서 추출한 한국형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CLP0611이 함께 배합되었다면 한국인의 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증식될 수 있다.
또한 프리바이오틱스가 부원료로 첨가된 신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올리고당, 식이섬유 등의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은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돼 장내 유익균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바이오틱스 브랜드 ㈜프로스랩은 “수유부가 먹는 것인 만큼 건강에 해로운 화학첨가물은 최대한 배제돼 있어야 한다”며 “구매 전 원재료명 및 함량을 통해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등의 첨가물 및 부형제가 일절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지속적인 프로바이오틱스 복용으로 산모 체내에 유익균이 늘어나면, 모유로 영양분을 섭취하는 아기의 체내에도 좋은 균이 자리 잡을 수 있다”며 “구매 전 제품별 특장점을 꼼꼼히 살핀 뒤 나에게 맞는 제품으로 선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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