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가족축제 '다둥이마라톤대회' 개막
형제·자매 손 잡고 마라톤 코스 돌며 추억쌓기 무대공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부스도 마련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가정의 달 5월의 화창한 봄날 서울 도심에서 다둥이 가족들을 위한 축제의 장인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이하 다둥이마라톤)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서울시는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축구장에서 다둥이마라톤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를 손꼽아 기다려 온 영유아 다둥이 가족들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축구장을 속속 채우며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다둥이마라톤은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결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하는 가족행사로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우리카드와 베이비뉴스가 공동 주관하며 네이버 맘키즈가 공식 후원한다.
다둥이마라톤은 이날 영유아로 구성된 형제·자매·남매가 참여하는 신나는 마라톤을 비롯해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영유아 브랜드들이 진행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려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와 시민이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워크숍, 놀이축제 등을 운영 중으로 다채로운 놀거리가 마련되는 곳이다.
이날 메인행사인 마라톤은 축구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사전 신청 및 초대된 시울 시내 거주 3~7세 영유아 다둥이 형제·자매 500팀은 축구장에 설치된 약 300m의 마라톤 코스를 돌게 된다. 1코스부터 5코스까지의 트랙을 돌며 ▲장애물놀이 ▲타요타요놀이 ▲블록놀이 ▲빅볼축구 ▲자전거타기 등의 미션을 수행한다. 마라톤은 11시~14시까지 1부, 14시 30분~18시까지 2부로 구성되며 매 시각 10분 단위로 12팀씩 출발한다.
경기는 순위 경쟁 없이 다둥이끼리 협력해 완주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코스를 완주한 참여 아동에게는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마라톤 참가자를 비롯해 행사장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축구장 중앙무대에서는 예동어린이합창단의 오프닝 축하공연을 비롯해 팝콘 어린이치어리더의 축하공연, 어린이 전기안전 뮤지컬, 벌룬마임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다둥이마라톤의 공식 홍보대사인 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크롱이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포토타임을 가지며 아이들에게 추억을 제공한다. 또한 중앙 무대에서는 다둥이 체조 및 번개맨과 함께하는 게릴라 이벤트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축구장을 둘러싼 50여 개의 부스에서는 다양한 참가자를 위한 선물 증정 및 이벤트가 펼쳐진다. 페이스페인팅, 룰렛돌리기, 켈리그라피 체험, 색칠북 체험, 가족사진촬영 등의 체험활동도 마련돼 있다.부대행사는 별다른 접수 없이 당일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서울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도서체험, 가족체험 이벤트, 퀴즈이벤트 등 즐길거리·놀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김상춘 서울시 가족담당광은 “서울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다둥이 가족이 많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쌓고 형제를 가진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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