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환자 공장" 그들은 왜 '안아키스트'가 됐나
[안아키 회원 인터뷰] 의료계 불신 바탕에는 약물 오남용과 과잉진료 있어
‘안아키’(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카페는 자진폐쇄를 선택했다. 시민단체는 안아키 운영자인 한의사 김아무개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김 씨를 윤리위에 제소했고, 대한의사협회는 정부를 향해 ‘건강정보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전수조사와 폐쇄 등 형사조치’까지 요구했다.
이른바 ‘안아키 사태’는 의료계과 여론의 강력한 비판 속에 정리돼 가는 듯하다. 하지만 남은 의문이 하나 있다. 왜? 왜 6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은 스스로 '안아키스트'(안아키 카페 회원을 부르는 말)가 됐는가. 사람들의 관심은 그들의 ‘방식’에만 집중돼 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비판과는 별개로 그들의 ‘문제의식’을 들여다보는 것도 필요할 듯하다.
안아키의 탄생과 자연치유법의 확산에는 의료계에 대한 불신이 자리 잡고 있다. 안아키 사태를 통해 전화위복의 교훈을 얻는 것은 의료계에 대한 그들의 불신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냉정히 바라보는 데서 출발하지 않을까. 안아키 운영자 김 씨가 2016년에 펴낸 저서인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내용과 안아키 카페 회원 세 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 불신의 뿌리를 찾아봤다.
◇ “2015년 항생제 다큐 방영 이후 회원 폭발적으로 늘었다”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를 통해 확인한 안아키 카페의 기본적인 문제의식은 크게 약물 오남용에 따른 내성 문제와 의료시장화와 과잉진료 문제로 나뉜다.
약물 오남용에 따른 내성 문제에서 우선적으로 언급되는 것은 항생제다. 김 씨는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에 “항생제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어떨까요? 병원균들이 다 죽기 전에 우리 몸의 유익균이 먼저 다 죽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항생제는 병원균뿐만 아니라 모든 미생물에 작용하기 때문입니다(84~85쪽)라고 썼다. 또한 “항생제 내성균이 있다는 말은 달리 표현하면 우리 몸의 면역계가 그만큼 무력화됐다는 말과 같습니다(85쪽)”라고 주장했다.
언론사 편집장 출신의 작가인 A(40·여·경기 안양시) 씨는 2014년 지인의 소개로 안아키 카페에 가입했다. “자연주의 치유법에 대해 외국 사례도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조언도 주고받고 자기들의 방식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시키면 시키는 대로 고민 안 하고 따라가면서 살았는데 그 사람들은 달라서 ‘이런 데도 있구나’ 싶었다”라고 당시의 느낌을 말했다.
A 씨도 항생제 문제에 예민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9세인 첫째에게 비염이 있기 때문이다.
“이비인후과를 계속 다녔어요. 약도 많이 먹였지만 낫지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에 가보니 그 이비인후과 병원이 항생제를 엄청나게 많이 쓰는 병원이더라고요.(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에서는 항생제 처방률을 확인할 수 있다. - 기자 주) 화가 났어요. 왜 꼭 그런 병원에 의존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A 씨에게 안아키 카페를 소개한 B 씨는 40대의 평범한 주부로, 카페 내에서 ‘맘닥터’로 활동했다(B 씨는 ‘맘닥터가 무허가 의료상담을 했다’는 비판에 대해 “맘닥터는 의사의 지위나 역할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등급의 하나일 뿐이다. 게시글에 대해 위로와 조언을 하는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 기자 주). 2014년 안아키에 가입한 B씨도 “항생제 문제 때문에 가입한 회원들이 많았다”며 “특히 2015년 SBS 다큐 ‘항생제의 두 얼굴’이 방영된 후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항생제 내성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성을 인정받고 있다. 항생제 내성에 대처하지 못할 경우 205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1000만 명이 사망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2016년 영국 정부 Jim O’Neill 보고서). 특히 우리나라 국민의 항생제 사용량 및 내성률은 산출기준이 유사한 OECD 12개국 평균보다 35%나 많았다(2016년 OECD 자료).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016년 8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발표하고, 2016년 7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 중인 ‘국제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에 가입하는 등 항생제 내성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처하고 있다.
◇ “가습기살균제 사건 후 화학제품 불신… 아토피 호전 소문에 가입”
약물 오남용에 따른 내성 문제에서 또 주요하게 등장하는 것이 스테로이드다.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에는 “스테로이드를 바르면 일단 피부가 안정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피하에 과산화지질로 된 변질 조직을 만들어 태선화라는 코끼리 피부 같은 상태로 이끌어가게 됩니다. 태선화가 되면 피부는 땀도 나지 않고 피부호흡이 불가능해져서 점점 더 딱딱해지고 빠르게 건조해집니다(171쪽)”라는 식으로 스테로이드 내성에 대해 설명돼 있다.
B 씨의 말에 따르면 안아키 회원들의 상담글 가운데 아토피에 대한 고민이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그들의 고민은 대부분 스테로이드 성분의 아토피 치료약에 대한 걱정이었다. B 씨는 “스테로이드 내성 때문에 더 강한 약, 더 강한 약으로 계속 바꾸면서, 그런 치료에 회의감에 느낀 부모들이 안아키 카페를 많이 찾아왔다”라고 설명했다.
공무원인 C(34·여·경기 부천시) 씨가 안아키 카페에 가입하는 데도 아토피에 대한 고민이 한몫했다. “가습기살균제 사건 후로 화학제품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는 C 씨는 “한 소아과에서 일어난 한약 탈모 사건을 접하면서 약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가지게 됐는데, 엄마들 카페에서 약을 안 쓰고도 아토피를 호전시키는 방법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호기심 반으로 가입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스테로이드 내성을 우려해 “스테로이드 연고제는 증상이 개선되면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알리고 있다. 5월 4일 발표된 보도자료에는 “장기간 사용 시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확장되거나, 튼살·여드름, 상처치유 지연, 심한 경우 성장지연, 쿠싱 증후군 등의 전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가 담겨져 있다. 쿠싱 증후군에 대해서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과다한 경우 생기는 질환으로,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글어지고 팔, 다리는 가는데 몸에 살이 많이 찌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라고 설명했다.
◇ “병원은 아프지 않은 사람까지 ‘평생 환자’ 명찰 달고 나오는 곳”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에서는 의료시장화와 과잉진료 문제도 주요하게 제기하고 있다. 단적으로, “지금의 병원은 아픈 사람은 물론이고 아프지 않은 사람까지 온갖 정밀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받고 많은 사람이 죽을 때까지 약을 먹어야 하는 평생 환자 명찰을 달고 나오는 곳”이라는 비판과 함께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곳이 아니라 환자를 생산하는 공장(26쪽)”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B 씨가 안아키 카페에 가입하는 데도 병원에 대한 불신이 영향을 줬다. B 씨는 자연주의 출산으로 첫 딸의 출산을 준비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안아키 카페를 알게 됐다. 산모가 아닌 의사와 병원 중심의 출산 시스템에 대한 거부감으로 자연주의 출산을 선택했고, 그 관심이 자연주의 치료법과 육아법으로 이어진 것이다. 출산과 육아에 문외한이었던 B 씨는 “의료적인 도움 없이도 엄마와 아이 스스로의 힘으로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사실 의료계에 만연해 있는 과잉진료 논란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갑상선암 수술은 그 단적인 예. 4월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갑상선암 수술 환자는 2012년 4만 1306명에서 2016년 2만 3832명으로 5년 새 42.3%가 감소했다. 2014년 ‘갑상선암 과다진단 저지를 위한 의사연대’가 만들어지는 등 의료계 안팎에서 일어난 논란과 무관하지 않은 변화다.
대한의사협회가 발행하는 JKMA(대한의사협회지) 최근호에도 과잉진단의 문제를 지적하는 글이 실려 눈길을 끌었다. 5월 11일 라포르시안 보도에 따르면, 고려대 의대 안형식 교수는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 과잉진단 문제점을 집중 조명하고, “건강을 추구하고자 하는 의학기술의 적용이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치는 역설을 불러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척추수술 역시 과잉진료 논란에서 빠지지 않는다. 2013년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2009년 1만 9000건이던 척추과잉수술 조정건수는 2012년 3만 6000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그해 7월 척추수술 관련 의료기기 업체로부터 2억 원이 넘는 돈을 받은 의사와 병원 관계자 등 49명이 무더기로 적발되는 사건도 있었다. 끊임없는 의료계와 제약 또는 의료기기 업체 간의 리베이트 사건들 역시 불신을 쌓는 중요한 이유다.
부모들이 많이 찾는 소아청소년과나 산부인과, 치과 등에서도 과잉진료가 이뤄진다는 주장을 찾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치과의 예를 들면, 2014년 MBC 소비자 프로그램 ‘불만제로 UP’이 치과 과잉진료에 대한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어린이, 20대 여성, 30대 남성, 40대 여성 등 4명의 실험군을 선별하여 일반치과 22곳, 어린이치과 10곳에서 검진을 받은 것이다.
실험 결과 보철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던 20대, 40대 여성은 현재 아무 문제가 없는 기존의 보철을 교체하라는 진단을 받았고, 예상 치료비용은 최고 550만 원까지 나왔다. 1개의 충치가 있는 30대 남성에게는 충치 11개의 치료가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어린이 치과에서도, 대학병원에서 충치가 없다고 진단받은 8세 어린이에게 11개까지 충치가 있다고 진단했다.
◇ 약물 오남용과 내성 문제·의료시장화와 과잉진료가 의료계 불신 키워
B 씨는 안아키 카페에서 익힌 자연해열법 등을 통해 실제로 효과를 본 뒤 ‘맘닥터’가 될 정도로 적극적으로 활동을 했다. 반면 C 씨는 치유법을 참고했을 뿐 실제로 적용해보거나 카페 내에서 특별한 활동을 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안아키의 내용을 받아들이기에는 확신이 부족했고, 어떤 내용은 이해하기 힘들었다”는 이유 때문이다. A 씨 역시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는 않았다.
C 씨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많은 부모들이 ‘안아키스트’가 된 이유에 대해 짐작했다.
“호전되는 자신의 아이들을 보면서 보편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치료방법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됐으니 자신처럼 힘든 상황에 있는 다른 엄마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던 것 같아요. 선의로요. 아이가 아픈 것이 자신의 탓만 같아 괴롭고 외로웠던 엄마들이 안아키에서 위안을 얻고 희망을 보았던 게 아닐까요? 물론 그 방법이 의료적으로 잘못됐다는 게 팩트라 할지라도, 아픈 아이 안고 눈물로 이 병원 저 병원 전전하면서 지쳤던 엄마들에게는 빛나는 지푸라기였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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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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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김2017.12.25 18:37
저희 돈에 놀이터 옆에 내과가 하나 있는데, 그곳에 가면,, 무조건 이렇게 묻습니다. "보험 있으세요? 그럼 영양제 맡고 가세요?" 갈때마다 보험유무를 묻고 영양제를 놔주는 병원,,~ 분명 약물 오남용이지요. 몇년 뒤~~ 몇차례 경험을 통해,, 아니다 싶어 안 가던 그 병원을 다시 찾은 적이 있는데, 역시나 변한게 없더군요. 풋,,~ 오히려 건물을 샀다는 설까지 들을수 있었습니다. 맞아요..~ 약물 오남용과 내성 문제·의료시장화와 과잉진료가 의료계 불신 키워도 너무 키워놓는거 같아요..~~ 이제라도 수습하려면 참 힘들겠지만, 제대로 진료하고 정확한 처방으로 환자를 돈이 아닌 사람으로 봐 주신다면,, 참 좋겠습니다. 고치려갔다가 더 큰 병에 걸린다면 그것보다 더 억울한 일은 없을테니까요~!
강*진2017.12.25 10:06
정보를 선별해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해 보이네요
이*희2017.12.25 00:05
적당함이 필요한 부분인거 같아요 너무 약에 의존하는것도 좋지 않고 약 없이 해결하는것도 좋지 않고 적당함이..
김*향2017.12.24 21:19
제대로 진료하고 정확한 진단에 정확한 처방을 해서 우리 아이들이 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병원 시스템이 구축되었으면 합니다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진료해주세용~~
김*화2017.12.24 13:14
안아키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재조명한 기사네요
안아키가 극단적이긴 했지만 분명 자연치유능력이 있는 신체를 과한약물로만 치료하는것도 문제가 있죠. 저는 그래서 되도록 항생제처방을 안하는 병원으로가서 상담하고 온답니다. 항생제 처방률을 볼수있다는 정보는 처음 알았어요~!!
최*희2017.12.24 11:41
안아키에 빠지게 되는 부모님들의 심정도 조금은 이해가 가지만 오히려 아이에게 독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꼭 알았으면 합니다
김*슬2017.12.24 08:17
자진폐쇄되는군요.. 그래도 쌓아놓은 자료들도 많을텐데 아쉽습니다. 저는 실천은 못했지만 안아키 들어가서 본적은 있어요. 병원에서 아이에게 점점 더 많은 약을 주는 것에 질려버려 무엇이라도 해보려고 들어온 엄마들인데.. 저는 이해됩니다..
김*주2017.12.24 05:24
안아키에 빠지는분들이해가너무안되요, 아이도어느정도노출이되야 면역력도생기고 더건강하게크는데 좋은거만사용하는게 아이에게좋을거라생각하니. .참답답하더라구요. 아이가무슨죄인건지ㅠ
이*혜2017.12.23 21:12
얼마전 방송보면서 좀 답답하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며칠전 대학병원 신생아 사고난걸 보고 ㅠㅠㅠㅠ
이분들 마음이 이해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물론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가장 좋지만요
박*화2017.12.22 15:11
티비를 보면서.. 참 많이 답답했어요..
안아키.. 분명 좋은 맘으로 시작했을껀데.. 뭐든 도를 넘는건 아닌것 같아요.
중간이 참 힘들긴 하지만.. 극과 극을 달리는건 아닌것 같아요
장*정2017.12.22 10:30
안아키 알고는 있었지만 이정도로 사람들이 맹신하는 분들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
이건 명백한 아동학대지요 ㅠㅠㅠ
그래도 병원의 과잉진료 문제들은 공감이 되네요
민*진2017.12.21 17:38
티비에서 접했는데 진짜 안타깝기도하고 ... 화나기도 하더라구요
정*슬2017.12.21 17:09
안아키는 너무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고 가는 것이 문제인거 같아요. 약을 많이 쓰는 것도 문제이지만 자연 치유를 핑계로 아이들이 아파해도 조취를 취하지 않는것도 문제죠
이*영2017.12.20 17:30
아이를 위한 왜곡된 마음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넘 안타깝습니다~!!
정*름2017.12.20 14:49
저도 안아키를 완전 수용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이해는 됩니다. 요즘 병원들보면 환자를 진짜 환자로 보나요? 돈으로 보지.. 이번에 터진 대형병원 사건만 해도 그렇지요..
그런 병원가서 더 큰 병을 얻어오느니... 차라리 좋다는 민간 요법을 써보겠어요..
예*님2017.12.20 13:42
안아키라는 카페가 있는것도 처음알았는데... 읽어보니 무언가 제입장에선 양쪽 다 이해가 되는 듯 하면서도 두 관계가 서로 이해관계는 못될듯한ㅠㅠ.. 무튼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박*빛2017.12.20 10:51
약물 오남용도 문제이지만 간절한 부모를 빌미로 약이나 팔고 충분히 나을수 있는 아이들을 방치하게 두는 몹쓸 의료인은 자격부터 박탈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윤*원2017.12.19 17:58
상황에맞는 치료를 해야하는데 안아키를 너무 선호하는 엄마들은 병원에가야될 치료도 집에서 하니 문제가 되는것같아요.. 힘냅시다!
김*규2017.12.19 17:37
아기에게 강한 면역력을 갖게 해주고 싶었던거겠죠..? 엄마들의 마음이야 아기를 위한것이였겠지만 너무 빠졌었고 지나쳤던것 같네요.
이*영2017.12.19 15:35
모든것에선 선을 지키지 않고 너무 빠져드는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잦은 병원 출입도 한번도 병원에 가지 않는 것도 모두 정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내 아이를 생각해서 상황에 맞게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정*옥2017.12.19 13:03
안아키 당시에 접했을때는 정말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기사 읽어보니 또 한편으로는 자식에게 좀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려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지도 합니다 그래도 그 방법이 너무 지나쳤다는 게 문제지만요!
문*은2017.12.19 12:42
약을 많이 쓰면 안되겠지만
그래도 아플땐 병원으로~~
서*희2017.12.19 12:22
안아키 너무 충격이었습니다..애들이 무슨죄라고 휴..부모로서 마음이.아프네요 ㅠㅠ
김*훈2017.12.19 10:22
안아키는 방조고 미친짓입니다. 자기 몸 아프면 병원으로 가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애한테 무슨 짓입니까!!
정*혜2017.12.19 09:35
안아키에 대해서 어느정도 공감은 했지만, 그래도 꼭 필요할때 가는 병원이나 약은 필요한 것 같아요ㅜㅜ
아이가 더 아파하는 모습보다는 필요할때는 병원과 약을 이용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최*안2017.12.19 05:00
안아키에 대해서 찾아보고 방송도 봤는데
너무지나친 약이 해로울수 있지만 어린아이들에게 스스로 이겨내라고 모든 약을 안먹이는건 더 문제라고 생각해요 물론 약보다 식습관개선이 더 필요한 질병도 있지만, 엄마가 낳았다고 엄마가 의사는 아니잖아요
이*은2017.12.19 01:36
아기들에게 더 아픔을 주고만다는 안아키 사태.
박*운2017.12.18 22:31
'안아키'라는 카페 엄마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던데
의료계에 대한 불신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자연치유만이 해법이라고 생각하고 맹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학대아닌 학대가 되는것 같아 안타까워요..
이*양2017.12.18 20:27
저도 웬만하면 약 안먹이고 키우고 싶은데 그것도 쉽지가 않아요
이상한 정보로 아기 더 아플까 걱정이지요
수*2017.12.18 19:37
안아키 처음들어서 선입견같은건 없었는데 읽다보면
선입견을 없앨거같아요
세**맘2017.12.18 19:03
저 어릴 때 편도선염과 감기로 찾아간 의사의 약물함량오남용으로 심각한 위염에 걸린 적이 있어요. 한달 넘게 물만 막아도 토하고 기운없이 쳐져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첫 아이 낳고 병원 다닐 일이 생기면서 안아키 까페에 가입했었지만 자연주의 사고 자체는도움이 되는 것도 분명 있었으나 검색할수록 황당무계한 내용들을 보면서 고개를 젓다가 어느 순간부터 안들어가게 되더군요. 항생제는 병원에서도 단순 감기일 때가 아니라 심한 염증이 생겼을 때 처방해주니까 오남용이 옛날같진 않겠지만 아직도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를 구별안하는 의사도 있고 감기 빨리 안 나으니까 항생제처방 내리는 병원을 찾는 분들 많으시고요. 늦어도 20년은 지나야 모두의 인식이 바뀔 것 같아요. 올바른 복용법 준수가 더 중요한 건 두말할 것 없죠
민*슬2017.12.18 18:08
어후..
주*주2017.12.18 15:36
안아키는 아동 학대예요..ㄷㄷ
최*영2017.12.18 13:39
안아키에 대한 선정적이고 좋지않은 글만 보았는데, 이제야 제대로된 글을보네요. 저는 이기사를 1등으로 뽑겠어요.좋은기사입니다^^
이*롱2017.12.18 03:50
안아키에대한걸 처음 인터넷에서 글과 사진으로 접하고 많이 놀랬었습니다.
환경이 변한만큼 나타나는 질병과 증상도 다양한거겟죠?
물론 어떻게 하느냐는 부모의 선택이겠지만,,, 아이들이 고통받는 선택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조*기2017.12.16 22:31
어떤걸 선택하든 뭐라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른들이 튼튼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황*영2017.12.16 22:03
무엇이든 맹신하는것은 문제지만
항생제 오남용이나 무조건 약으로 해결된다고만 하는것같아서
의사처방을 믿을수 없게되서 어렵습니다
결국 나도 공부해야 중심을 잡을수있더라구요
은*희2017.12.16 19:10
안아키가 의료 불신에서 나온것도 있지만
단순히 민간요법 믿고서 하시는 분들도 없잖아 있더라구요;;
아픈 아이는 무슨 죄인지 ㅠ-ㅠ
최*진2017.12.16 18:19
병원도 상업적인 부분을 전혀 생각 안 할 수는 없지만 아픈 아이를 둔 부모 맘을 악용하여 가벼운 열이사 감기 같은데도 입원치료를 권하는 경우도 많이 겪었습니다. 부모입장에서는 입원하지 않으면 더 아플까봐 걱정되고 불안하니 입원시키는 경우도 많네요. 약물과다복용으로 나은건지... 입원하면 당연히 빨리 낫긴하는데....그 결정이 참 쉽진 않더라구요ㅜㅜ
이*수2017.12.16 12:15
이건.. 의사들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해요... 또한 보호자들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진료를 잘하시는 의사분들이 천천히 약을 쓰면 안낫는다고 부모들은 욕하고..그러다보면 약을 강하게 사용하게 되고...
뭐 아이들 뿐인가요.. 노인분들은.. 강한 약으로 금방 낫는 병원만 찾아다니죠.. 그러다보면
문닫는 병원들이 생기기 마련이고.. 환자를 끌려다보면 약을 강하게 쓰게되고..모순이죠..참...
병원자체내에서 조금 인식이 바뀌어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유*혜2017.12.15 23:28
우리나라는 약과 주사처방같은걸 엄청 많이해주죠.
해외에는 의료비도 비싸지만 약처방보단 먼저 쉬라는처방을해주죠 우리나라도 조금 아픈건 좀더 지켜보고 약을 처방해주겠다는 병원이 늘었으면 합니다.
정*름2017.12.15 22:19
저도 아이둘이 감기를 달고살아서 콧물만 나와도 병원행인데 이 기사를 보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안*정2017.12.15 19:01
해외에서는 옅은감기나 혹은 좀더 아픈 감기에는 약을 처방해주지 않아요 그저 지켜보고 푹쉴수 있게 해주라고 하지요
근데 우리나라는 그저 기침만해도 바로 항생제와 약은 지어주죠ㅠㅠ약물 남용이 심각해요ㅠㅠ
최*진2017.12.15 18:40
기사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