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울산 미세먼지 중 납·칼슘 농도 실시간 공개
국립환경과학원, 2시간, 24시간, 1년 평균 등 3종의 형태로 제공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수도권(서울)과 영남권(울산)의 미세먼지(PM2.5) 중 납과 칼슘 농도를 에어코리아 누리집에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도권·영남권의 납과 칼슘 농도가 공개됨에 따라 지난 2015년 ▲백령도 ▲중부권(대전) ▲호남권(광주)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 6개 대기오염집중측정소의 미세먼지 중 납과 칼슘 농도가 모두 공개된다.
공개 자료는 미세먼지 중 원소 성분의 장·단기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2시간, 24시간, 1년 평균 등 3종의 형태로 제공된다.
미세먼지 속에 포함된 납은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신경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대기환경기준이 설정돼 있다. 납(Pb) 대기환경 기준은 한국의 경우 연간 500n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및 유럽연합와 같고, 미국은 3개월 기준 150ng/㎥이다.
또한 칼슘은 인체 유해성은 없으나 황사의 영향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원소 성분으로, 국내에선 칼슘 30.3(중부)~61.5ng/㎥(백령)의 농도를 보이고 있다.
이상보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장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국 6개 대기오염집중측정소의 측정치 결과공개가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 결과는 각 권역별 대기오염 특성 원인 규명, 인체 위해성평가 등 과학적 연구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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