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아이도 웃게 만드는 뉴미디어
빠르게 진화하는 뉴미디어, 아이에겐 세계로 열린 작은 창문
[연재] 변혜원의 자기력을 키우는 Mom대로 육아
울던 아이도 웃게 만들고, 우는 아이를 달래던 어른도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하는 기발한 뉴미디어가 이 시대 교육 현장의 핵심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활자, 전파 미디어를 거쳐 지금은 정보 통신 미디어가 급속히 발전해 영유아들을 다양한 시청각 매체 앞으로 끌어당기는 실정이다.
만 3-5세 유아의 58.7%, 6세 이상의 77%, 10대 아동의 99.9%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고, 사용 연령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 다양한 시청각 매체가 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떤 환경을 조성하는지, 시청 방법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고민하여 효과적으로 이용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미디어를 통해 배우고, 상처 받는 아이들
TVㆍ비디오ㆍ인터넷 등의 영상 매체를 통한 학습은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아도, 아이의 주의와 호기심을 유발해 능동적인 학습이 일어나도록 돕고, 정보 제공의 역할을 하여 사회화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 반면, 지나치게 몰입하여 중독으로 연결돼 신체적, 심리적, 학습적인 어려움 등을 보이기도 한다.
더구나 일방적인 전달 매체라면 아이 반응에 개별적인 피드백이 제공되지 못하고, 정서적 교감이라는 보상도 없어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인터넷 중독 경향이 높은 아동들에 관한 연구에서도 보면, 부모-자녀 애착 정도가 낮을수록, 가족 간의 대화 시간이 짧을수록, 어머니로부터 수용되고 이해 받는 기회가 적거나 어머니와 지지를 받지 못하는 의사소통방식을 사용한다고 생각할수록 중독의 경향이 높다는 결과만 봐도 알 수 있다.

좋은 미디어도 부모를 대신할 수 없다
오늘날, TVㆍ비디오ㆍ인터넷의 영향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아이들의 생활에서 제거해 버릴 수는 없다. TV 비디오를 비롯한 모든 영상 매체는 보여 주는 방법에 따라 아이에겐 ‘세계로 열린 작은 창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좋은 식품 바르게 골라 먹는 교육처럼, 좋은 미디어를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채워 주어야 할 때다. 폭력적이고 선정적이지 않은지, 정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언어 요소가 있는지, 어린 아이가 모방할 우려가 있는 유해한 표현 등이 없는지 등을 꼼꼼히 고려해 선택해서 보여주자.
그리고, 무엇보다 미디어는 놀아줄 시간이 없는 부모를 대신해주는 기계가 아님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특히, TVㆍ비디오ㆍ인터넷을 볼 때는 아이 혼자 보게 하지 말고, 엄마 아빠가 함께 보면서 아이가 관심을 갖는 것에 호응해 주면, 시청하는 동안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능동적인 시청 습관을 들이고,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키울 수 있다.
그 다음은, 사전에 아이와 매체를 보는 시간을 정해 놓고 끄는 이유를 설명해, 켜고 끄는 것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생활화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필자는 무섭게 진화해가는 뉴미디어의 자동 입력 장치가 우리 아이들에게 끼칠 거대한 영향력에 다소 겁이 난다. 나이든 세대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헤엄치며 즐길 수는 있겠지만, 사람과 함께 해야 하는 절대 시간의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 개인주의, 과잉행동, 주의 산만, 정서 불안 등등.
올바른 부모의 역할과 지도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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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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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2012.01.09 10:59
미디어 효과
미디어가 효과도 좋지만...
어떻게 보면 중독에 대
여**전2012.01.08 17:26
스마트폰
저희집엔 아직 스마트폰이 없는데..
아기가 넘 어릴때부터 미디어를 접하
플*워2012.01.08 15:48
우리 아이도
미디어를 너무 좋아해요.
달랠려고 하다보니 저또한 의존하게 되는데
지**원2012.01.08 00:20
엄마가 놀아줘야 하는데
현실은 정말 쉽지 않다는 것
나루토의 분신술로 몸
우*초2012.01.06 22:43
ㅠㅠ
저도 너무 미디어에만 의지하고 있는데^^;;
아이들과 엄마표로 재미난 놀이며~ 학습을 해야하는데..
그냥 DVD만 틀
세*맘2012.01.06 21:57
너무 미디어에만
의존하지않고 동화책도 읽어주고 섞어가면서
적정
재*맘2012.01.06 17:55
스마트폰...
정말 뽀로로와 타요가 없었다면....
미디어의
수*이2012.01.06 16:58
아이랑 함께 놀아주기
정말 열심히 실천함서
짱*2012.01.06 16:07
스마트폰..
좋은 어플도 많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유용하긴한데..
선*2012.01.06 14:10
음.
미디어의 효과 좋긴하지만. 한편으론..좀..씁슬하기도하고..
잘 활용하면 좋지만..아가도 자꾸 빠지는거같고.
저도
바***다2012.01.06 11:12
점점 의존...
아무래도 TV 틀어주면 잠깐이나마 다른 일을 좀 할 수 있으니까요..
근데 우
뽀***m2012.01.06 10:18
울아이도
항상 미디어를 본답니다.
저도 어쩔수
o*****o2012.01.06 08:55
진짜 스마트폰이면 다되요~
돌지나면 엄마보다 더 잘다루는 아가들.. 놀라워
우**아2012.01.06 06:22
미디어.
좋져. 아이 키우기에...
그런데 정말 부모를
또*미2012.01.06 06:14
미디어..
어느순간 돌아보면 우린 미디어의 노예가 되어 있는거 같아요.
인터넷 하루만 안되고, 티비 하루만 안나와도 갑갑하더라구요...
아무
까*로2012.01.06 06:04
진짜... 그래요
스마트폰 없을땐 어찌 했었는지 원.
근
럭*공2012.01.06 02:20
저 역시도..
언제나 일할때나 집안일할때 항상 TV를 켜게 되네요..
혼자 보게 하지 말아야하면서도..일할때는 그게 안되
아**싸2012.01.06 01:31
반성
반성하게 되네요~ 저도 미디어에 의존을 많이 하고있어요
애*2012.01.06 01:08
시간을
정해주고, 아이들 스스로 끌수있도록 해주는게 중요한것같아요.
그리고 다양한 놀거리를 아
리*2012.01.06 01:08
아이들이 미디어에
집중이 대단해요..한번 맛
아*맘2012.01.06 01:02
순간 울음을 달래려고...
저도 우는아이한테 떡하니 핸드폰을 주긴하는데
앞으론 좀 조심하려구 해요....
아무
엉**창2012.01.06 00:30
저도
미디어에만 의존하게 되네요..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