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여름이 되면서 햇빛도 눈부시고 오존주의보가 자주 내려져서 고민입니다. 특히 아이들 야외활동 할 때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면 더 불안한데요, 오존은 무엇이고 피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여름에 주의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공기 중 오존이다. 내륙지방에서 특히 심한 오존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매번 오존주의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존은 특이한 냄새가 나는 기체를 말하며 장시간 흡입하면 독성 때문에 호흡기관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오존층은 지상에서 20~25km 고도에 20km 두께로 오존이 분포하는 층을 말하며, 오존층은 태양의 자외선을 흡수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오존층의 자외선 차단 효과로 지구상 생물은 자외선에 의한 피해를 막을 수 있으나, 현대에 들어 환경오염으로 오존층이 파괴되기 시작하면서 강한 햇빛과 대기오염이 반응하면서 공기 중에 오존이 생성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태양빛이 가장 강한 여름에는 특히 오존층 파괴와 오존 생성으로 인한 피해를 주의해야 하며, 오존주의보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흔히 내리는 오존주의보는 오존 농도가 일정수준보다 높아서 인체에 해를 입힐 수 있을 때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발령하는 예보를 말한다. 고농도의 오존은 하루 중 오후 2~5시 사이에 가장 잘 발생하고 사람의 호흡기와 눈,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이 부위가 약한 사람은 오존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오존은 피부에 노출되면 피부를 더 약화시키기 때문에 아토피나 습진 등 여름철에 더 심해지는 피부질환 증상을 지속적으로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중지하고 면역력과 호흡기, 피부가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들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오존은 눈에 보이지 않고 현재로서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책이기 때문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날은 되도록이면 실내 활동을 주로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창원점 송성문 대표원장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