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총연합회, 유아교육발전계획 세미나 원천봉쇄 선언
유치원총연합회, 유아교육발전계획 세미나 원천봉쇄 선언
  • 권현경 기자
  • 승인 2017.07.25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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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유치원 확대는 사립유치원 죽이겠다는 것"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는 25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진행 예정인 ‘제2차 유아교육발전 5개년 기본계획’ 제4차 서울세미나를 원천봉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세미나는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교육부의 의뢰를 받고 실시한 ‘제2차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2018~2022) 수립 연구’의 일환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17개 시·도교육청 관계자 및 학부모, 유아교육관련 단체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3일과 18일 각각 부산과 광주에서 1, 2차 세미나가 열렸다.


한유총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학부모의 최대 관심이 집중된 학부모 재정지원의 평등은 전혀 담기지 않았고, 출산율의 급격한 저하로 취원 유아가 해마다 감소하는데도 공립유치원 신·증설을 한다는 계획은 사립유치원을 죽이겠다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 유아교육의 76%를 담당하는 사립유치원의 대표를 제외한 자리에서 논의를 출발한 제2차 유아교육발전계획의 현장세미나를 즉각 중단하고 현장의 목소리와 유아의 교육받을 평등권을 최우선으로 담은 제2차 유아교육발전계획을 다시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한유총 회원들은 지난 21일 오후 3시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린 3차 세미나에서 단상 점거 등 격렬하게 반대 시위를 벌여 10분 만에 세미나가 취소됐고, 이 과정에서 경찰 인력까지 동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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