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을 위한 임신∙출산∙육아 및 가사 도우미를 제공하는 ‘여성장애인 홈헬퍼’ 의 이용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진행중인 여성행복프로젝트 90개 사업 중 4개 사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장애인 홈헬퍼 서비스가 4.64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고 아이돌보미 4.37점, 영유아플라자 4.24점, 여행콜택시 3.83점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만족도 조사에는 9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약 1개월간 영유아플라자, 아이돌보미, 여성장애인 홈헬퍼, 여행콜택시 사업의 이용자 2,311명 중 총 551명이 참여했다.
여성장애인 홈헬퍼 서비스의 영역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기관 서비스(4.71점), 서비스 제공자 만족도(4.61점), 이용자만족도(4.59점)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두번째 높은 만족도를 보인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신청가정(3개월~만12세 이하)에게 아이돌보미가 찾아와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학원 오가기, 병원 다녀오기, 숙제 돌보기 등 보호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영역별 이용 만족도는 기관서비스 영역 4.41점, 돌보미서비스 영역 4.60점, 이용자만족도 영역 4.09점으로 나타났다.
‘영유아플라자’는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주부와 아동 및 소규모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다. 시간제 보육시설, 육아정보 나눔터, 어린이 도서관, 체험놀이시설, 교재 교구와 장난감 대여시설 등을 갖춘 보육 토털서비스센터로서 현재 서울에 1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영역별 이용 만족도는 기관서비스 4.14점, 직원서비스 4.19점, 이용자만족도 4.39점이다.
조사에 응한 대다수의 서비스 이용자들은 “앞으로도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계속 이용할 것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으면 추천할 것이다” 등 지속적인 서비스 이용을 희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는 서울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여성행복프로젝트에 대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문제점 및 개선점은 시정 보완하고 좋은 점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높아질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이 혜택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