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부건강 위협하는 습진 치료방법은?
여름철 피부건강 위협하는 습진 치료방법은?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08.24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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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개선으로 면역력부터 치료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습진이 초기에 나타났을 때 바로 치료하면 치료기간이 비교적 짧아지지만 제대로 된 치료 없이 방치한다면 증상이 심해지면서 만성습진이나 난치성습진으로 발전할 수 있다. ⓒ생기한의원
습진이 초기에 나타났을 때 바로 치료하면 치료기간이 비교적 짧아지지만 제대로 된 치료 없이 방치한다면 증상이 심해지면서 만성습진이나 난치성습진으로 발전할 수 있다. ⓒ생기한의원


여름철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질환 중 하나가 습진이다. 종류도 다양한 습진은 흔하게는 주부습진, 유두습진, 사타구니습진, 한포진 등이 있으며 화폐상습진도 건조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잘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습진의 주 증상은 작은 물집과 진물, 물집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피부 껍질이나 각질 벗겨짐과 주름 등이다. 습진의 종류에 따라 그 증상도 매우 다양하며 아토피나 지루성피부염, 결절성양진도 습진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피부에 발생한 질환이 습진인지 아닌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습진은 계절을 불문하고 언제든 잘 나타나지만 유독 여름에 잘 발생한다.

그 이유는 여름의 덥고 습한 날씨가 피부에 영향을 줘 습한 기운이 과해지면서 피부에 트러블이 난다. 여름에 잘 발생하는 습진은 사타구니습진, 한포진, 주부습진인데 사타구니습진은 습한 환경에서 진균이 번식하면서 발생하며 한포진과 주부습진은 손과 발이 물과 자주 접촉하면 피부면역력이 저하되고 면역체계가 교란되면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 안덕수 원장은 “습진이 초기에 나타났을 때 바로 치료하면 치료기간이 비교적 짧아지지만 제대로 된 치료 없이 방치한다면 증상이 심해지면서 만성습진이나 난치성습진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만성습진이나 난치성습진으로 발전하면 치료기간이 매우 길어지고 치료가 힘들어지므로 증상을 발견하는 즉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계절이나 주변 환경이 습진 발병의 원인이 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인체 내 피열과 심부체온 저하다. 우리 몸의 열은 발산되면 배출되거나 인체에 고루 순환이 되어야 하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열이 순환되지 못하고 피부로 몰리면 피부 온도와 수분밸런스가 깨지면서 염증이 증가한다. 이를 피열(皮熱)이라고 하며, 열이 피부로 몰려 체온이 낮아지면 심부체온이 저하되면서 면역력도 낮아지는데 이 때 습진 증상이 더 심해진다.


따라서 습진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인체 내부 문제부터 들여다보면서 이를 치료하고 해결하는 면역치료가 필요하다. 습진을 치료할 때 전문의와 함께하는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생활습관 관리이다. 인체 면역체계가 교란되거나 면역력이 저하되는 이유는 과로나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주 원인이므로 스스로 자기 생활습관의 문제를 발견하여 개선하는 방향으로 관리하는 것도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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