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아동수당법’ 제정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내년 7월 시행될 ‘아동수당법’ 제정안을 소개하고 전문가와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공청회에서는 ‘아동수당법’ 제정안 소개, 아동수당 법체계 분석 및 외국법과의 비교, 제도 설계에 대한 평가, 실제 육아현장의 이야기 등 다양한 측면에서 아동수당이 논의된다.
공청회 참석자들은 아동이 균등한 기회를 갖고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수당이 꼭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면서 아동수당 제도가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이봉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주헌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장이 주제발제를 맡았다. 윤석진 강남대학교 법학과 교수, 김영미 사회자본연구원 연구위원, 고제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상은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서성미 한국보육진흥원 안심부모자문단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국민의 기대가 큰 아동수당 제도가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아동수당은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투자”라면서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적 책임인 만큼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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