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신생아 퇴원 시 카시트 의무 장착 캠페인 전개
제일병원, 신생아 퇴원 시 카시트 의무 장착 캠페인 전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9.18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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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브랜드 페도라와 카시트 장착 활성화 및 인식개선 활동 협력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이 영유아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를 위한 카시트 의무 장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제일병원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이 영유아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를 위한 카시트 의무 장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제일병원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이기헌)이 영유아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를 위한 카시트 의무 장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일병원과 글로벌토탈유아용품 브랜드 페도라(Fedora)가 함께 진행하는 카시트 의무 장착 캠페인은 출산을 준비 중인 부모 및 산모들에게 아이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방법을 알리고 저조한 국내 카시트 장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일병원과 페도라는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카시트 사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신생아의 병원 및 조리원 퇴원 시 카시트 장착을 권장하는 안전 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제일병원의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및 페도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카시트 의무 장착 다짐’ 온라인 서명 이벤트를 전개하고 참여자에게는 카시트를 비롯한 유아용품 증정, 카시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카시트 장착률은 33.6%로 독일(96%), 영국·스웨덴(95%), 미국(94%), 뉴질랜드(92%) 등 선진국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

카시트를 장착한 경우 1~2세 영아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71%, 3~12세는 54%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카시트 미장착 시 신생아 퇴원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으며 벨트를 느슨하게 한 경우에도 벌금을 부과할 만큼 강력한 제재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4월부터 영유아 카시트 미장착에 대한 벌금을 3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올리는 등 영유아의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를 위한 노력이 시작된 바 있다.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손문 교수는 “아이를 안고 타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잘못된 인식 등이 오히려 아이를 위험하게 할 수 있다”면서 “신생아는 작은 사고에도 큰 충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짧은 거리라도 반드시 아이를 카시트에 태워 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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