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이야기를 판소리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오는 30일 오후 4시, 문화주간 이야기가 있는 문화공연으로 책 읽어주는 클래식 ‘흥부와 놀부’를 진행한다.
책 읽어주는 클래식은 책이야기가 주는 감동과 클래식의 감성이 함께 만나 어린이의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예술 공연이다. 이번 문화공연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전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판소리로 만난다.
굿거리, 자진모리, 휘모리 장단에 맞춘 국악 연주와 단원 김홍도의 그림 이야기가 어울어져 꾸며질 예정이다. 클래식 큐레이터의 설명과 더불어 소리꾼과 고수가 이야기를 진행하고 해금과 가야금 연주가 공연의 흥을 더하게 된다.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해금과 가야금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연주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감동을 나누는 시간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야기가 있는 문화공연’은 매월 문화주간 토요일에 진행되며 다음달 28일에는 연극 ‘별별왕’이 공연될 예정이다. 책 읽어주는 클래식 ‘흥부와 놀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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