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아프면 '119'…연휴 비상근무체계 전환
추석 연휴에도 아프면 '119'…연휴 비상근무체계 전환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9.21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방청, 응급의료 상담인력 보강 등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9월 말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병·의원 휴진 등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18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응급의료 상담인력을 보강하고, 접수 장비를 추가 설치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추석은 10일 간의 긴 연휴로 인해 병원·약국, 응급의료 상담건수가 예년(평일 대비 4배)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소방청은 이번 달 초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에 상담업무 폭증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연휴기간 중 과식으로 급체를 하거나 변질된 음식을 먹고 복통이 발생할 수 있고 낯선 지역에서 산행이나 차량 운행 중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이럴 때 119에 신고하면 의사나 구급상황관리사로부터 간단한 응급의료 상담은 물론, 환자의 증상에 따라 인근 병원이나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응급의료상담 중 심정지, 심뇌혈관 환자 등 분초를 다투는 응급환자라고 판단되는 경우,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 지도를 실시하면서 동시에 119구급차를 출동시킨다.

소방청 윤상기 119구급과장은 “예년에 비해 추석 연휴기간이 길어 귀성객 이동과 야외활동의 증가로 응급환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119구급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