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 베이비페어서 첫선 보인 신제품 5가지
코베 베이비페어서 첫선 보인 신제품 5가지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9.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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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니즈 반영한 ‘원터치캡·웨건·모빌·워머·블랭킷’

【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지난 21일 개막한 ‘제17회 코베 베이비페어(이하 코베)’가 오는 24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유아 및 육아와 관련한 용품과 제품, 상품들을 만들고 판매하는 업체들이 여럿 참가했다. 수많은 상품들 중에서 엄마들의 시선을 끈 아이템들은 뭐가 있을까? 코베서 첫선을 보인 눈에 띄는 제품들을 다섯 가지만 추렸다.


◇ 뚜껑 분실 우려 던 ‘원터치캡’


그로미미에서 새롭게 선보인 원터치캡. ⓒ고그린라이프
그로미미에서 새롭게 선보인 원터치캡. ⓒ고그린라이프


영유아 용품 브랜드 그로미미(GROSMIMI)는 이번 박람회에서 ‘원터치캡’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로미미의 원터치캡은 기존 빼고 낄 수 있었던 오픈 타입의 캡을 원터치 형식으로 변형한 제품이다. 특히 그로미미의 젖병과 빨대컵, 스파우트컵 등의 링에도 쉽게 장착되도록 해 호환성을 높였다.


그로미미 측에서는 원터치캡 출시로, 일체형 뚜껑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일체형뚜껑 제품이 아닐 경우 일어나는 뚜껑 분실이나 오픈시의 불편함은 원터치캡의 출시로 줄어들게 됐다.


해당 제품은 모든 연령이 사용가능하고 총 7개의 색상으로 구성됐다. 디자인은 그로미미의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해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를 풍긴다.


권성철 (주)고그린라이프 사업팀장은 “그로미미 제품은 대부분 신생아부터 24개월 전후까지의 아이들이 사용한다. 원터치캡의 출시로 엄마들의 고민이 줄어듦과 동시에 제품 사용연령도 넓어질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아이의 공간을 더 넓게 ‘프론토웨건’


블루그린 색상의 시크포베이비 프론토웨건. ⓒ제이엠아이엔티엘
블루그린 색상의 시크포베이비 프론토웨건. ⓒ제이엠아이엔티엘


아이 한 명이 탈 수 있는 유모차의 공간을 확장한 형태의 웨건은 약 5년 전부터 국내서 대중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웨건은 작은 유모차 안에서 벨트를 매야했던 아이들이 좀 더 넓고 큰 공간에서 편안하게 이동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엄마들의 구매욕을 자극한다.


특히 다자녀가 있는 부모들의 경우 쌍둥이 유모차를 많이 사용하곤 하는데, 이때 아이들의 나이가 다르다보면 유모차와 신체사이즈가 맞지 않아 불편함을 느낀다. 웨건은 이런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제품이다.


(주)제이엠아이엔티엘은 이번 행사에서 독일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시크포베이비의 프론토웨건을 소개했다. 프론토웨건은 두 명의 아이들을 태울 수 있을 정도의 널찍한 공간을 자랑하고 소형차에도 실리는 크기로 폴딩이 가능해 야외활동의 질을 높여준다.


프론토웨건과 함께 겨울용 방한 커버도 출시됐다. 겨울용 방한 커버는 현재 코베에서 예약판매하고 있다.


(주)제이엠아이엔티엘 관계자는 “웨건은 작은 테이블을 넣을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나만의 공간에서 능동적인 행동을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유모차에서 웨건으로 전환하는 엄마들도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국민모빌’ 수더앤그루브의 진화 ‘메도우데이즈 수더앤그루브’


이삭지터 캐릭터 딸랑이(왼쪽)와 ‘메도우데이즈 수더앤그루브’ 모빌(오른쪽). ⓒ엠베이비
이삭지터 캐릭터 딸랑이(왼쪽)와 ‘메도우데이즈 수더앤그루브’ 모빌(오른쪽). ⓒ엠베이비


(주)엠베이비가 공식 수입하는 브랜드 타이니러브(Tiny Love)에서는 딸랑이와 모빌을 새롭게 준비했다. 딸랑이는 아이들이 좀 더 섬세한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썼으며 밑 부분엔 치발기도 달았다.


다양한 컬러와 캐릭터 디자인을 자랑한 엠베이비의 딸랑이는 카시트와 유모차에도 달 수 있다. 크기도 적당해 아이들이 갖고 놀기에 수월하다.


(주)엠베이비에서는 딸랑이 외에도 ‘메도우데이즈 수더앤그루브’란 이름의 모빌도 갖고나왔다. ‘메도우데이즈 수더앤그루브’는 기존 엄마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수더앤그루브를 캐릭터화한 제품이다. 따라서 귀엽고 컬러풀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메도우데이즈 수더앤그루브’에서는 18가지의 멜로디가 연주되고 최대 40분 동안 음악이 지속된다. 또 2개의 고품질 스피커가 장착돼있고 아기가 직접 누르는 플레이 버튼이 자리했다.


(주)엠베이비 관계자는 “기존 수더앤그루브가 ‘국민모빌’로 불렸다. 이번에 출시된 ‘메도우데이즈 수더앤그루브’가 그 뒤를 이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올겨울엔 더 따뜻하게 ‘아기띠·힙시트 워머’


비트윈의 올인원 아기띠·힙시트 워머. ⓒ비트윈
비트윈의 올인원 아기띠·힙시트 워머. ⓒ비트윈


아기띠·힙시트 브랜드 비트윈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워머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워머는 소재에 공을 들여 연약한 아기들의 피부를 배려했고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해당 워머의 안감은 벨보아 소재를 사용해 포근함과 부드러움,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기모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보풀과 먼지가 잘 일어나지 않고, 겉감 역시 UV 처리된 얇고 가벼운 소재로 처리했으며 생활방수 기능이 있어 눈과 비가 올 때도 걱정이 없다.


아기 피부가 닿는 모자 안쪽 원단을 신경 썼단 점이 인상 깊다. 모자 쪽에는 대부분 면 소재를 사용하는 타 브랜드들과는 달리 비트윈에선 오가닉 100% 원단을 써 엄마들의 걱정을 덜었다.


해당 제품은 아기띠뿐만 아니라 겉싸개, 유모차 및 카시트 풋머프로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비트윈 워머의 장점이다. 색상은 브라운과 네이비 두 가지다.


비트윈 관계자는 “겨울엔 엄마들이 아기들을 더 꽁꽁 싸매고 다닌다는 점을 고려해 오가닉 소재를 사용했다. 예전엔 점퍼나 이불로 바람과 추위에서 아이를 보호했다면, 이젠 비트윈 아기띠·힙시트 워머로 엄마와 아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엄마들의 마음 담은 ‘블랭킷’


오브엔의 블랭킷. ⓒ베이비뉴스
오브엔의 블랭킷. ⓒ베이비뉴스


유아용품 브랜드 오브엔(Oben)은 이번 박람회에서 베딩 제품들을 선보였다. 그중 오브엔이 대표적으로 내놓은 제품은 블랭킷이다.


오브엔의 블랭킷은 보드라운 촉감과 꼼꼼한 제봉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 등을 자랑한다. 오브엔은 봉제와 소재 등 세심한 부분들을 많이 신경 썼다. 그러면서도 다년간 쌓아온 업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노력했다.


또한 오브엔 측에서는 비교적 사용주기가 짧은 유아용품의 생명을 길게 늘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이에 따라 신생아의 표준 체형 및 육아용품의 사용주기를 감안한 해당 블랭킷이 출시됐다. 블랭킷은 하나의 기능에서 머무르는 게 아닌 겉싸개, 유모차 커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됐다.


오브엔 관계자는 “오브엔은 엄마들의 니즈와 의견을 반영하는 브랜드다. 앞으로 더 많은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엄마들의 요구에 끊임없이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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