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에 설치하는 기초적인 소방시설로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17년 2월 5일부터 모든 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에 설치하도록 ‘소방시설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최근 실제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가정에 설치함으로써 초기진화와 신속한 대피로 화재피해를 경감한 사례가 있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올 추석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천안 종합터미널과 신세계 백화점에서 소방청 차장, 충남소방본부 화재대책과장, (주)아라리오 대표이사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고향집 방문시 설치할 수 있도록 ▲홍보용 주택용 소방시설 및 전단 배부 ▲홍보부스 및 소화기체험장 운영 ▲홍보이벤트 및 영상물 등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도 소방본부에서도 역·터미널·톨게이트·전통시장 등 귀성객 주요 이동거점장소 526개소를 선정해 총 1만 8천여명(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단체 직원)이 참여하는 전국 일제 홍보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청 최민철 119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추석연휴에는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는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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