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설 연휴를 앞두고, 20일부터 각 방송사별로 방영될 설 특선영화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각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설날특선영화’ 등이 순위권에 오르고 있다. 20일부터 24일까지 집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연휴 첫날이라 할 수 있는 21일 새벽 12시 30분 KBS1에서는 ‘킹스스피치’가 방영된다. 지난해 3월 개봉한 ‘킹스스피치’는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등 4관왕에 오른 작품으로, 누리꾼 및 전문가 평점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또한 21일에는 오후 10시 5분에 KBS2에서 송새벽, 이시영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위험한 상견례’를, 오후 11시에 SBS에서 황정민, 류승범 주연의 범죄극 ‘부당거래’가 방영된다.
22일에는 KBS2에서 오후 11시 30분 박중훈, 이선균 주연의 코미디 영화 ‘체포왕’이 방영된다. ‘체포왕’은 붙어있는 구역의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팀장들이 포상금을 두고 펼치는 체포열전을 담은 영화다.
설날 당일인 23일에는 모든 방송사에서 특선영화를 방영한다. KBS2에서는 오후 8시 50분 로버트 다우니 주이어 등이 출연한 ‘아이언맨2’가, MBC에서는 새벽 12시 40분 김윤석, 정경호 주연의 ‘거북이 달린다’가, SBS에서는 오전 11시 20분 정재영 주연의 ‘글러브’가 방영될 예정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새벽 12시 55분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주연의 ‘전우치’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20분 KBS2 김명민, 한지민 주연의 ‘조선명탐정’, 오후 8시 50분 KBS2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 오후 11시 10분 KBS1 이순재, 윤소정, 송재호, 김수미 주연의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OCN, 채널CGV, 슈퍼액션 등 영화전문 채널에서 ‘심야의 FM’, ‘식객’, ‘방자전’, ‘아바타’, ‘반지의 제왕3’, ‘뉴 문’,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캐리비안의 해적3’, ‘미션 임파서블3’, ‘쿵푸 팬더’, ‘노잉’, ‘퀴즈왕’, ‘혹성탈출’, ‘모범시민’, ‘트랜스포머2’ 등 최신ㆍ인기영화를 방영할 계획이다.
결혼후에는 명절에 영화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