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누리 소아보감] 호흡기 질환 잦은 아이, 중이염 주의해야
[아이누리 소아보감] 호흡기 질환 잦은 아이, 중이염 주의해야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10.20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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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막히면 코와 연결된 이관도 막혀 귀에 염증 생기기 쉬워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감기가 발생하기 쉽다. 이 시기 감기와 함께 나타나기 쉬운 질환이 있다. 바로 ‘중이염’이다. 중이염은 아이들에게 흔한 질병인데, 특히 호흡기 기관이 약한 아이들에게 중이염이 나타나는 일이 잦다. 따라서 내 아이가 잦은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면 중이염 증상에 주의해야 한다.

중이염은 귀의 안쪽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해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귀의 통증이나 발열이다. 감기에 걸린 아이가 자꾸 귀를 만지거나 통증을 호소하면 의심해볼 수 있다. 귀의 통증이나 발열이 없이 생기는 중이염도 있지만, 나타나는 증상이 거의 없어서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이 있다. 하지만 이런 중이염도 결국엔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중이염은 아이들에게 흔한 질병인데, 특히 호흡기 기관이 약한 아이들에게 중이염이 나타나는 일이 잦다. 따라서 내 아이가 잦은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면 중이염 증상에 주의해야 한다. ⓒ아이누리한의원
중이염은 아이들에게 흔한 질병인데, 특히 호흡기 기관이 약한 아이들에게 중이염이 나타나는 일이 잦다. 따라서 내 아이가 잦은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면 중이염 증상에 주의해야 한다. ⓒ아이누리한의원


◇ 중이염, 아이들에게 특히 흔한 이유

아이누리한의원 이주호 원장은 “3살 미만 영유아 중 80%가 중이염증상을 한 번 이상 경험한다. 또한 소아의 30% 이상이 한해 세 번 이상 걸린다. 중이염은 생후 6개월부터 발생 빈도가 높아지기 시작해 만 2살을 전후 아이들에게서 가장 잘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중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는 신체적 특징 때문이다. 아이들은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耳管)이 어른에 비해 넓고 짧으며 평평하다. 콧물이 많거나 코점막이 부어서 코가 막히면 코와 연결된 이관도 막히게 되어 쉽게 귀에 염증이 생길 수 있는 신체 구조를 가진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 중이염치료, 면역력 향상 ‘한방치료’ 도움

중이염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 아이누리한의원에 따르면 몸의 면역력이 향상되면 호흡기계의 허약한 체질도 개선되므로 장기적인 중이염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치료법으로는 한방치료가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중이염치료에 쓰이는 한약은 염증을 제거하고 신체에 활력을 가져다준다. 또한 약효가 귀 뿐 아니라 코, 목 등에도 작용해 중이염 증상 개선에 더욱 유리하다. 일정기간 꾸준히 한약을 복용하면 호흡기계 허약 체질이 개선돼 잦은 중이염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침구치료’ 병행하면 중이염 치료 효과 높일 수 있어

아이누리한의원 측에 따르면 침구치료를 통해 중이염치료 한약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레이저침과 소아침 등 무통 침을 사용한 침치료, 온도조절이 가능한 무연전자뜸을 이용한 면역뜸치료, 한약을 직접 코에 침투시켜 코 속 염증 완화에 효과적인 향기 한약 치료, 호흡기 기관을 강화시키는 아로마마사지를 병행하면 더욱 빠른 중이염 치료가 이뤄진다는 설명.

이주호 원장은 “호흡기 면역력을 높여주는 코 스프레이, 목 스프레이, 코 연고를 사용하는 것도 중이염치료에 도움이 된다. 한방치료는 아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의 호흡기계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으로 중이염증상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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