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누리 소아보감] 성장기 골든타임 성조숙증 증상 주의해야
[아이누리 소아보감] 성장기 골든타임 성조숙증 증상 주의해야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10.31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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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른 2차 성징 나타나면 서둘러 성조숙증 여부 확인하고 빠른 치료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등학교 2학년의 어린 딸을 키우고 있는 주부 박서연(가명) 씨. 그녀는 요즘 딸 때문에 고민이 많다. 아이가 벌써부터 가슴멍울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 아무리 요즘 아이들이 조숙하다지만 너무 이른 것 같아 걱정이 앞섰다.

우선 인터넷 검색부터 해본 박 씨는 딸의 증상들이 성조숙증일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성조숙증 증상에 대해 더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성조숙증 치료의 필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다음날 박 씨는 딸과 함께 곧장 성장클리닉을 향했다.

사례의 박 씨처럼 어린 자녀에게서 너무 이른 2차 성징이 나타나고 있다면 서둘러 성조숙증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 성조숙증은 현재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놓여있는 만큼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

성조숙증은 남아, 여아를 가리지 않고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특히 여아에게 잦은 증상이다. 여아는 만 8세 이하, 남아는 만 9세 이하의 이른 나이에 사춘기 증후가 나타나면 성조숙증일 수 있다.

이때 나타나는 증상은 가슴멍울이 잡히는 증상, 가슴 부위의 통증, 피지 분비와 여드름 발생, 음모나 겨드랑이 털 발생, 고환 성장, 목젖이 나오거나 변성기 시작 등이다. 이러한 증후가 보인다면 정확한 검사 후 조치해야 한다.

아이누리한의원 최황순 원장은 “성조숙증의 원인은 유전, 식습관 변화, 비만,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등 다양하다. 때문에 미리 이러한 요소들을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아이의 성조숙증을 예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하지만 이미 성조숙증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대처방법은 빠른 치료뿐이다. 성조숙증이 나타나면 키가 빠르게 자랄 수 있는 ‘성장의 골든타임’이 그만큼 줄어들어 최종 키가 무척 작아지게 된다. 또 당장의 어린 자녀가 또래와는 다른 신체 변화에 따라 겪을 스트레스도 상당하다. 조기 폐경, 유방암, 자궁암의 위험도 높다”며 적극적인 성조숙증 치료를 당부했다.

아이누리한의원 측에 따르면 바른성장클리닉을 통해 아이가 부담을 느끼지 않을 만한 한방치료 방법으로 안전하게 성조숙증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먼저 아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상담을 통해 아이에게 나타난 성조숙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부분의 성조숙증은 ▲선천적 뇌 및 자궁 관련 질병 ▲육식, 지방 위주의 식생활 ▲소아비만 ▲환경호르몬 ▲신체활동 부족 ▲과잉학습에 의한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발생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인을 알고 난 후에는 생활개선과 함께 아이의 체질과 증상에 맞춰 교감신경의 흥분을 줄이고,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지방을 조절하며, 체내의 환경호르몬 물질을 흡수하는 한약 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체질에 따라 기운을 보하며, 성장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도록 영양을 공급하는 한약 치료는 안전한 한약재를 사용해 안심할 수 있다.

무통 침치료와 면역뜸치료의 경우 어린이도 통증 부담을 느끼지 않을 만큼 가벼운 치료다. 이와 더불어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며 오장육부의 기운을 올리는 아로마 마사지 요법은 체내 기혈을 순환시키고 증상들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성조숙증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식습관 관리에도 아이누리한의원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이가 맛있다고 느끼는 음식보다는 건강하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음식과 친해질 수 있게 균형 잡힌 식습관과 식단을 교육 받을 수 있다.

최황순 원장은 “적극적인 성조숙증 치료 과정과 함께 성조숙증을 일으킬 수 있는 기존의 생활습관 및 생활환경 개선,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비만 극복을 위한 규칙적인 운동이 이루어지면 성조숙증을 이겨낼 수 있다. 성조숙증에 대해 부모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제때 대처한다면 성장부진 등의 어려움 없이 성조숙증 극복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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