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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피스타치오, 임신부 혈당 수치 낮춘다
미국 연구팀 "피스타치오, 건강한 혈당 유지 도움"
피스타치오 섭취가 임신성 당뇨병을 앓고 있는 임신부의 혈당 수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달 2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된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2017 Food & Nutrition Conference & Expo)에서 발표됐다. 당뇨병이 있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피스타치오 섭취 후 포도당 반응을 알아 본 최초의 연구다.
UCLA 쟈오핑 리(Zhaoping Li) 박사 연구팀은 임신성 당뇨병을 앓고 있는 임신 24~28주 여성 3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저녁 단식 후 각각 피스타치오와 통밀빵(동일 칼로리)을 섭취하도록 했다. 그리고 30분마다 혈당을 측정했다. 일주일 후 두 그룹은 서로 식단을 맞바꿔 실험을 계속 이어나갔다.
연구 결과, 통밀빵을 먹을 때보다 피스타치오를 먹었을 때 혈당 수치가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수치에 대한 효과는 더욱 차이가 났다. 피스타치오를 섭취했을 때가 통밀빵을 먹었을 때보다 혈중 인슐린 수치가 낮았다. 또 피스타치오 섭취 후 2시간 동안에는 혈액의 인슐린 수치가 증가하지 않았다.
연구를 진행한 쟈오핑 리 박사는 "임신 중 혈당 상승은 산모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태의의 당뇨병 발병 위험도 증가시킬 수 있다"며 "피스타치오가 임신부 식단에 포함되면 건강한 혈당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산모와 태아에게 필수 영양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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