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리뷰] 맘스다이어리, 총각들이 부모가 될 때까지 키운 브랜드
[맘스리뷰] 맘스다이어리, 총각들이 부모가 될 때까지 키운 브랜드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11.09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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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북·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엄마들 마음 공략

【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지난 2005년 4명의 총각들이 엄마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머리를 맞댔다. 100일 동안 임신 및 육아 일기를 쓰면 무료로 출판을 해주는 서비스를 아이디어로 내놨고, 이게 맘스다이어리의 첫 발걸음이 됐다.

 

하지만 ‘총각들’이 엄마들의 마음을 속속들이 알기엔 무리가 있었다. 운영자들이 총각인 걸 감추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관리자란 이름 대신 ‘맘스삼촌’이란 닉네임을 사용하며 서비스를 시작했다.

 

친근한 표현덕분인지 ‘맘스삼촌’들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엄마들의 목소리는 점차 높아졌다. 전화나 메일 등이 왔을 때도 자연스레 ‘삼촌’, ‘맘스삼촌’이라 칭하는 것도 맘스다이어리만의 문화가 됐다.

 

12년이 흐른 현재도 맘스다이어리엔 그때의 ‘맘스삼촌’들이 자리하고 있다. 다만 ‘맘스삼촌’들은 총각에서 부모로 성장했고, 엄마들보다 엄마를 더 잘 아는 ‘진짜 삼촌’들이 돼 더욱 탄탄하고 알찬 내용으로 맘스다이어리를 이끌고 있다.

 

◇ 육아일기 책으로 내는 ‘맘스북’ 서비스, 100일 연속 작성 시 무료 출판권 제공도…

 

맘스다이어리 서비스 중 하나인 맘스북. ⓒ맘스
맘스다이어리 서비스 중 하나인 맘스북. ⓒ맘스

 

맘스다이어리의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는 맘스북이다. 맘스북은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육아일기를 쓰면 책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사진과 함께 소중한 일상을 기록하는 맘스북은 아이의 생생한 성장일기이자 살아있는 가족의 역사책이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엄마의 일기’, ‘내 아이가 읽게 될 엄마의 일기’란 의미가 담긴 맘스북은 표지부터 속지까지 모두 컬러로, 양장 제본해 실제 책과 동일하게 맞춤 주문 및 생산된다. 표지와 디자인 그리고 책에 들어갈 일기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고, 맘스북 데이터는 서버에 저장돼 스마트폰 분실 시에도 처음부터 작업해야하는 수고가 없다.

 

100일을 연속해 일기를 작성했을 땐 무료출판권이 제공된다. 한 번의 출판 후에도 100일 연속 일기 작성을 완료할 때마다 무제한으로 무료 출판이 가능하다.

 

◇ 맘스다이어리 애플리케이션, 하루에 10만 명 방문

 

(주)맘스에서 제공하는 맘스다이어리 서비스. ⓒ맘스
(주)맘스에서 제공하는 맘스다이어리 서비스. ⓒ맘스

 

최근엔 맘스다이어리 애플리케이션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기쓰기를 비롯해 모유수유 관리자, 자장가, 화이트노이즈, 힐링 사운드, 중고유아용품장터, 커뮤니티, 회원전용 쇼핑몰, 부모자녀 심리검사, 하루하나 임신육아정보 천일스토리, 돌잔치정보 등의 유용한 정보들을 담은 맘스다이어리 애플리케이션은 하루 약 10만 명의 방문자가 이용한다.

 

맘스다이어리 애플리케이션은 2016, 2017 조선일보 BBKI 우리아이를 위한 베스트브랜드 육아 애플리케이션/서비스 부문과 코리아 맘스 초이스 2017 육아 애플리케이션 부문 그리고 2017 베이비뉴스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 맘스다이어리 측, “일기의 주인공들이 일기 쓰는 날까지 함께할 것”

 

육아박람회에 참여한 맘스다이어리 부스를 구경하는 부모들. ⓒ맘스
육아박람회에 참여한 맘스다이어리 부스를 구경하는 부모들. ⓒ맘스

 

90만 명 이상의 회원들이 사용하는 맘스다이어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주부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맘스다이어리엔 약 5100만 건의 일기가 누적됐고 150만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수를 기록했다. 0.3초마다 1건의 일기가 업로드되며, 7분마다 한 권의 책이 출판된다.

 

맘스다이어리를 운영하는 (주)맘스 관계자는 “‘엄마의 행복으로, 세상을 행복하게’란 슬로건처럼 모든 엄마들이 육아를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날까지, 그리고 일기의 주인공들이 부모가 돼 다시 일기를 쓰는 날까지 늘 함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맘스삼촌’이란 맘스다이어리만의 문화는 계속될 거다. 나이가 들어도 ‘맘스삼촌’들은 엄마들에게 키다리아저씨 같은 존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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