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코르빈산이 비타민C?”...영양제 성분표 바로 알기
어떤 원료인지에 따라 흡수율은 물론 안전성에도 큰 차이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비타민C’ 하면 상큼한 레몬이나 유자, 오렌지 등을 떠올린다. 실제로 비타민C 영양제엔 레몬이나 오렌지 등의 이미지가 삽입되는 일이 흔하다. 그러나 제품 성분을 확인해보면 레몬이나 유자에서 비타민C를 추출했다는 말 대신 ‘아스코르빈산’, ‘아스코르브산’ 등의 이름만 쓰여 있는 경우가 더 많다.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과 비타민C는 어떤 관계일까.
아스코르빈산은 비타민C의 화학명으로 쉽게 말해 ‘합성비타민C’라고도 할 수 있다. 아스코르빈산은 주로 공장에서 만들어지는데 콜타르 등에서 추출한 원료를 화학적으로 분자구조를 변경해 만든다. 식품이나 과일 속 비타민C와 동일한 물질로 간주되나 천연비타민C가 지닌 여러 생리활성물질까진 복제할 수 없어 그 효과에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일본 도디샤 대학 니시오카 하지메 교수는 자신의 논문에서 “합성비타민C는 체내 유해물질인 활성산소를 적잖이 만든다”며 득보다는 실이 많은 물질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따라서 비타민C 영양제를 선택할 땐 원료의 출처를 잘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합성 성분을 피하고 싶다면, 자연물에서 유래한 비타민C를 먹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자연 유래 비타민C 영양제에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효소, 조효소, 파이토케미컬 등의 생리활성물질까지 포함돼 있다. 이들은 비타민C의 생체이용률을 높여주며, 인체와 쉽게 동화되어 체내 안전성이 우수하고 흡수가 잘 되는 장점이 있다. 비타민C 영양제가 어떤 원료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하려면 제품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면 된다. 자연 유래 비타민이라면 ‘아세로라 추출 분말(비타민C)’과 같이 원료의 출처(아세로라)와 성분명(비타민C)이 확실히 기재된다.
자연 유래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비타민C 영양제를 만들 때 어떤 원료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은 물론 안전성에도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다”며 “좋은 제품을 위해선 소비자들이 시간을 들여서 제품을 꼼꼼하게 비교·분석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트리코어는 자연 유래 비타민을 원료로 사용하는 것 외에 비타민 알약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각종 화학부형제까지 제거해 보다 안전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뉴트리코어 비타민에는 비타민 타블렛(정제)을 만들 때 원가 절감이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부형제가 일절 없으며, 인공적으로 과일 맛이나 향을 내기 위해 넣는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역시 사용하지 않아 첨가물 걱정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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