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한방병원 진료 환자 꾸준히 증가
입원환자 및 입원율은 감소, 입원보다 외래에서 진료하는 추세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교통사고 발생 후 치료를 받기 위해 지난해 한의원 및 한방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의 수가 3년 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 정보’에 따르면, 한의원·한방병원을 이용한 교통사고 환자 수는 2014년 48만 명에서 2016년에는 72만 명으로 50.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진료비 또한 2014년 2722억 원에서 2016년에는 4598억 원으로 68.9%로 크게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으로 교통사고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주요 상병은 경추와 요추의 염좌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입원 외래진료 환자 모두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1999년부터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이 바뀌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방 의료기관의 침과 뜸, 부항, 약침요법, 추나요법, 도수치료, 어혈치료한약, 물리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이 자동차보험 혜택을 받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대형사고 뿐만 아니라 가벼운 접촉에 의한 교통사고라도 사고의 방향이나 충격의 크기 따라서 2~3일의 잠복기를 거쳐 통증이나 여러 증상을 동반하는 교통사고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사고의 경중과 관계없이 교통사고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고 후에는 반드시 한의원이나 병원 등의 의료기관을 통한 세밀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발산역, 가양역)에 위치한 강서 에이스한방병원 최창규 원장은 “교통사고 후 통증은 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혈액이 정체되는 어혈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므로 어혈을 배출하는 한약과 침, 뜸, 부항, 약침요법 및 척추나 관절을 교정하는 추나요법·도수요법 등으로 교통사고 치료와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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