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의원 "즉흥적 보육정책 부작용 속출"
"부모들 혼란과 지방재정 악화 뒤따르고 있어"

정부의 즉흥적인 보육정책 때문에 지방재정의 악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통합당 주승용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무상보육을 확대는 당연하다. 다만 우선 급한 3~4세부터 시행했어야 했는데 정부는 생색내기에 급급해 시급하지 않은 0~2세 무상보육부터 추진해 부모들의 혼란과 지자체의 재정부담 등의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의 이 같은 주장은 최근 정부와 새누리당이 준비 없이 추진한 ‘0~2세 무상보육’으로 인해 올 9월 재원이 고갈되고 특히 보육비 폭탄을 맞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들은 보육료 부담 감당이 어려워 올 하반기 ‘보육대란’ 발생이 우려된다는 지적과 관련된 것.
주 의원은 “민주통합당의 무상보육 정책은 집권 후 2017년까지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무상보육을 실시하는 것인데 새누리당이 금년과 내년에 한꺼번에 실시하겠다고 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보육료 폭탄을 맞은 지자체들이 지방비를 부담하지 못한다면 전국 각 지역에서 보육료 지원이 중단되는 ‘보육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정부의 0~2세 보육료 지원 계획에 대해 “3~4세의 보육 수요가 가장 많음에도 3~4세 아동에 대한 국비지원은 표준 보육료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따라서 0~2세 보육료 지원은 시기상조이며 우선 3~4세부터 보육료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주 의원은 “정부와 새누리당은 3,600여억 원 늘어난 지방비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이 없고 0~2세 무상보육에 대한 가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재원 고갈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실제로 1월부터 3월 7일까지 0~2세의 보육료 지원을 받기 위해 ‘아이사랑 카드’를 신청한 사람은 모두 36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만 명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고 신청 건수도 계속 늘고 있다”고 주 의원은 제시했다.
주 의원은 “민주당이 무상보육정책을 마련할 때만 해도 한나라당은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하다가 뒤늦게 복지정책을 추진하다보니 철저한 준비도 없이 0~2세 무상보육을 내놓은 것”이라며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재정부담이 크게 늘어난 지방 재정을 지원하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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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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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로2012.03.18 22:57
맞아요.
정말 즉흥적.. 같아요 그래서
정*움2012.03.18 01:42
공감!!
대선까지 다가오면서 갑작스럽게 봇물터지듯 나오는 정책들에
엄마들의 공감보다는 현실을 외면한 정책이 더 크다는 목
아*이2012.03.16 23:57
맞아요,
공약들 보니 다들 이슈화 되고 있는 문제들 놓고 동문서
창***맘2012.03.16 21:48
맞아요
0-2세가 아닌 3-4세가 먼저 시급한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0-2세는 엄마가 집에서 보육하는 기간이니 만큼 그 수가 적지만
3-4세 아이들은 필수로 다니는 곳이 어린이집이니
시급했던 것은 3-4세가 아니였나 싶어요.
울 아들이 0-2세로 무상보육을 받지만 우선권을 따지자면
3-4
꽃***맘2012.03.16 21:06
동감입니다.
철저한 준비도 없이 생색내기식 무상보육...
육*군2012.03.16 11:41
맞는말이네요~~
무상교육 정말 필요한건맞는건데..
이번엔 대상선정이 잘못된거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