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 아토피 이기는 현명한 대처법은?
"아토피 없는 새 살을 위해서 혈액을 정화해야"

아이가 밤새 온몸을 긁는 모습을 볼 때마다 엄마들은 ‘차라리 내가 대신 아팠으면’하는 마음뿐이다. 아토피 치료에 유명하다는 병원도 가보고, 호전을 보였다는 제품도 사서 발라줬지만 아이는 여전히 밤마다 긁어댄다.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환경재단과 롯데백화점이 공동으로 주최한 ‘프리프리 아토피 - 아토피를 이기자 공개강연회’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려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부모들의 큰 주목을 끌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부천 하늘마음한의원 황나은 원장은 “아토피의 원인은 유전적인 소인, 피부보호막의 이상, 새는장증후군, 의원성 요소다. 이중 의원성 요소란 지나친 항생제 투여로 면역계가 약화되고 정상적인 면역습득의 기회박탈로 아토피가 발병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황 원장은 “EBS 다큐프라임 ‘감기’에서 한국과 의약 선진국을 대상으로 비교한 적이 있는데, 이를 통해 미국과 네덜란드에서는 판매나 처방을 하지 않는 약품이 한국에서는 아이들에게 처방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아이들의 면역체계가 무너지는 한 원인을 설명했다.
이어 황 원장은 “현재 아토피는 대부분 대증요법으로 치료를 하는데, 이는 오히려 가려움증을 악화시키거나 지속적인 사용으로 인한 효과 약화 등을 초래할 수 있으니 무조건 약을 바르거나 먹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원장이 아토피의 한 원인으로 제시한 새는장증후군이란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육류, 항생제, 성장촉진제, 화학조미료 등으로 인해 장점막이 손상되고 그 틈으로 나쁜 균이 뿌리를 내려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황 원장은 “유산균이 장 점막을 코팅해 나쁜 균들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데, 패스트푸드나 화학조미료 등의 섭취로 유산균이 번식하는 것을 방해한다. 결국 식이 항원이 증가해 면역력 자체가 떨어지고 만다”고 설명했다.
그럼 어떻게 해야 근본적으로 아토피를 예방할 수 있을까? 황 원장은 “‘맑은 혈액이 좋은 피부를 만든다’는 말이 있다. 야채, 과일 등 날 것을 많이 먹어 살아있는 효소를 공급하는 게 좋다. 이것이 피부재생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부 속 새살이 아토피가 없어지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지, 표피층의 아토피를 단순히 연고 바르는 것 등으로 치료되는 게 아님을 기억했으면 한다. 아토피가 없는 새 살을 위해서는 혈액을 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 원장은 “내 아이를 잘 아는 건 엄마다. 엄마가 연고의 이름이나 주로 사용하는 연고의 주요성분 정도는 알아둬야 한다. 항히스타민제는 오히려 가려움증을 악화시켜 아토피처럼 만성 난치성 질병에는 적합하지 않다. 스테로이드제도 바르는 시간이 경과될수록 효과가 떨어진다. 근본적인 치료법이 무엇인지 엄마가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아토피를 예방하는 혈액정화요법
황 원장은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듣기 위해 건강한 생활을 해야 한다. 또 위장이 쉴 수 있도록 소화기관의 과부하를 줄여야 하며, 몸이 재생할 수 있는 여유를 주기 위해 12시간 간격을 지켜 몸을 회복시켜야 한다. 더불어 체내 환경을 재건하고, 간 건강을 지키며, 독소를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액정화요법으로 독소를 제거하고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채고 내 몸에 유익하거나 해로운 식품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혈액정화요법
1. 아침과 저녁은 생식과 효소(QM)를 섭취하고, 점심에는 알칼리식품 위주의 고형식을 한다. 이때, 하루의 마지막 식사와 다음 날 첫 식사 사이에는 12시간의 간격을 둔다.
2. 안 좋은 균들이 몸 밖으로 배출되도록 하루에 2L 정도씩 물을 충분히 마신다. 소변은 1시간 단위로 보고, 배변도 하루가 끝나기 전에 꼭 봐야 한다.
3. 몸을 자주 움직이고, 잠은 충분히 잔다. 또 깊이 호흡하려고 하고 5분간의 명상도 한다.
4. 유제품, 계란, 밀가루(글루텐), 기름기 있는 붉은 고기, 옥수수, 초콜릿, 알코올, 커피, 설탕은 반드시 피한다.
5. 하루 동안 뭘 먹었고 어떤 생각을 끊임없이 했으며, 기분이나 수면시간 등을 꼼꼼히 기록한다.
◇ 프리프리 아토피란?
환경재단은 지난 2003년부터 아토피 어린이 치료지원 사업인 ‘프리프리 아토피’를 롯데백화점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층의 아토피 환아들이 환경성 질환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밝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동등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치료지원 사업이다.
저소득층 아토피ㆍ천식 환아에 대한 치료지원, 환경성 질환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공개강연회 개최, 아동시설에 대한 생활환경개선 지원, 아토피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야외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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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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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움2012.03.26 11:56
아토피...
없는 것도 정말 복인 것 같아요.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플*워2012.03.23 00:25
잘 읽어보았어요.
아토피는 아니지만 언제든 찾아올 수 있
까*로2012.03.22 02:07
우리아이도
요즘 자꼬 아토피가 생기려 해용
창***맘2012.03.21 20:40
좋은 정보네요
저희집은 아토피 걱정이 없지만
둘째 아이 피부가 예민해서 항상 신경을 쓰면서 사는데
아토피가 있는 집안의 엄마들
아*이2012.03.21 17:23
아토피
가 없은 울아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