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해서라도 투표는 꼭 해야죠"
임산부도, 양육맘도 아이의 미래 위해 한 표


“임신해 몸이 무거워도 투표는 해야죠. 그래야 좋은 세상 오겠죠.”
11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임신 9개월 째에 접어든 김윤영(29) 씨의 말이다.
4월 11일 총선 투표현장에서는 임신을 해 몸이 불편한 임신부나 영유아 때문에 외출이 쉽지 않은 육아맘들이 적극적으로 한 표를 행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3세 딸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김선미(인천 부평구, 32) 씨는 “아이 돌보기 좋은 정책을 내 놓은 후보가 있으면 그 후보에 투표할 텐데 아쉽네요. 없더라고요. 그래도 투표는 해야죠”라고 말했다.
특히 연예인, 유명인 등이 SNS를 통해 ‘투표 인증샷’을 올리는 모습 때문인지, 투표소 앞에서 ‘투표 인증샷’을 찍는 임신부나 육아맘들의 모습이 여러 곳에서 눈에 띄었다.
실제 국내 최대 임신·출산·육아 커뮤니티인 맘스홀릭베이비(cafe.naver.com/imsanbu)에는 11일 총선 투표와 관련해 다양한 투표 독려 글과 함께 투표 인증샷이 올라왔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투표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싶어 아이와 함께 투표소를 찾았다는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 커뮤니티의 회원들은 “투표 다들 하셨나요?”, “투표 하고 와서 인증샷 올립니다”, “투표를 해야 우리 아이들이 사는 세상이 더 좋아질 수 있어요”라고 투표를 독려하거나 투표 후 인증샷을 올렸다. 11일 하루에만 투표 관련 글이 200여 건 이상 게재됐다.
8개월 된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투표소를 찾은 한 부부는 “투표도 하고 날씨도 좋아 기분이 좋다. 아이 낳은 후 첫 투표라 더 의미 있는 것 같다. 보육을 위한 실질적인 공약이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일단 아쉬운데로 적당한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12년 4.11 총선은 전국 평균 투표율 54.3%로 마감됐으며 17개 시·도 중 세종특별자치시가 59.2%로 투표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인천은 51.4%로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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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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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2012.04.12 10:14
그러게요~
미래를 위해서
까*로2012.04.12 03:59
저도..
아이들 위해
우**이2012.04.12 01:25
투표 못했네요 ㅡㅡ;;
누굴 찍어야 할지 고민만 하
달*2012.04.12 00:54
이번에는
그래도 투표율이 좀 올라서 다행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