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결혼 후 임신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부부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1년 내에 임신이 되지 않을 때 난임으로 진단을 하며 난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04년에는 12만 명에서 점차 증가해 2017년에는 22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난임의 원인을 찾아서 그에 따른 맞춤 치료를 받으면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난자 또는 정자의 발생, 수정, 수정란의 이동과 착상 이 과정 중 어느 한 부분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난임이 될 수 있다. 난임의 원인이 여성 또는 남성에 있는 경우가 각각 30%, 복합적인 경우가 10%,, 원인불명인 경우가 30%다. 여성 난임의 주요 원인은 배란장애, 난관 및 복막의 이상, 자궁의 이상, 면역학적 이상이며 남성 난임의 대부분은 원인불명의 고환성 원인으로 정자의 활동성이나 수, 모양에 이상이 있는 경우다.
자윤한의원 평촌점 김현주 원장은 "자궁 유착이나 기형인 경우 수술이 필요하지만 배란장애, 난소기능저하, 착상의 기능적 이상 등은 한방난임치료가 효과적이다. 한의학에서는 난임의 원인을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과 자율신경의 불균형, 생식기능이 허약한 경우, 기혈허약, 어혈이나 습담으로 분류한다“며 ”생리양상과 몸 상태를 면밀히 진찰하여 난임의 원인을 진단한 후 원인에 따른 한방치료를 통해 자궁과 난소를 건강하게 하면 난자의 질이 향상되고 자궁내막이 착상하기 좋은 상태가 되어 임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인 경우에도 한방난임치료를 받으면 난자와 배아의 질이 높아지고 착상이 잘 되어 시술시 성공률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남성난임의 경우에도 한방치료로 생식력을 강화하면 정자의 질이 향상되어 정자 활동성과 수는 증가하고 기형정자수는 감소한다. 건강한 아기를 임신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방난임치료가 임신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임신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한방난임치료가 도움이 되며 한방난임치료에 노하우가 많은 전문의료진과 충분히 상담을 한 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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