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구오섭 원장 "백내장, 노안과 혼동하지 말아야..."
[인터뷰] 구오섭 원장 "백내장, 노안과 혼동하지 말아야..."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2.07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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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로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주의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글로리서울안과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글로리서울안과

백내장은 눈 안의 수정체가 뿌옇고 혼탁해져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백내장은 대부분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70대 이상의 연령층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40~50대로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백내장 증상과 수술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과 백내장 질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Q. 백내장 증상은?

A. 백내장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불편해지는 질환이다. 백내장이 발생하면 시야가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게 된다. 또한 사물이 번져 보이거나 겹쳐 보일 수 있으며, 눈 부심 현상이 나타난다. 낮보다 어두운 밤에 더 잘 보이는 주맹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평소 돋보기를 사용하였으나 갑자기 돋보기 없이 독서가 가능해 질 수 있다. 이러한 백내장 증상들은 별다른 통증이 없으며, 노안의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자가진단이 쉽지 않다. 따라서 노안이 시작되는 4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실제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 중 백내장을 노안으로 착각해 방치한 경우가 적지 않다. 백내장 수술 시기를 놓칠 경우 과숙 백내장으로 진행돼 녹내장, 안구염 등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수술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Q. 백내장 수술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A. 백내장 수술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의료용 칼을 이용해여 수정체 전낭을 절개해 초음파로 혼탁부위를 파쇄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 수술법은 손 흔들림이 있을 수 있으며 수술시간이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수기방식 수술의 단점을 보완하여 최근에는 레이저 장비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인간의 눈과 손이 아닌 백내장 수술 전용 카탈리스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수정체 전낭을 절개하고 혼탁 부위를 파쇄한다. 손 흔들림 없이 빠른 절개가 가능하며, 레이저 장비로 정교하게 원형절개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Q. 백내장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를 따로 착용해야 하는지?

A. 노안 등 시력교정이 가능한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다면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 착용이 필요 없다.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에 이르기까지 연속적으로 우수한 시력개선 효과가 있어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 착용 없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Q. 백내장 수술 전 병원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A. 백내장 수술은 각막을 통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환자 안구 특성에 맞춤화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순서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막, 수정체, 망막 전 분야에 걸쳐 수술 실력이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백내장 수술을 하기 전 백내장 진단과 검사, 그리고 수술 전 과정에서 각막, 수정체, 망막 세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실력의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글로리서울안과 의료진은 서울대 출신 안과 전문의로 구성돼 있으며, 각막, 망막, 수정체 전 분야에 걸쳐 수술할 수 있는 의술을 겸비하고 있다. 또한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 우수 전문의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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