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절정이었던 올 겨울 한파도 수그러들고 이제 제법 겉옷이 얇아졌다. 따뜻한 봄만 맞이한다면 좋겠지만 계절이 바뀌는 문턱이면 으레 거치는 환절기가 기다리고 있다. 환절기에는 늘 피부, 탈모 환자들의 내원이 늘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증상의 호전 속도도 더뎌지기 쉽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라면 무엇일까.
하루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깨지기 쉽다. 급격히 바뀌는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 몸의 여러 기관들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면역세포가 써야할 에너지가 부족하지기 때문이라고 이해하면 좋다. 더구나 요즘처럼 계절과 관계없이 대기에 가득한 미세먼지는 피부의 신진대사에까지 문제를 일으키니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 젊은 층에게서 최근 많이 나타나고 있는 원형탈모는 일반적인 탈모와는 달리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겼을 때에 생기는 질병으로 면역력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도 크게 관련이 있다. 원형탈모는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여러 군데에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고 일시적인 증상만 치료하면 재발도 흔하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로 무너진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치료를 병행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환절기에 악화되기 쉬운 지루성두피염은 요즘 계절에 무관하게 극성인 미세먼지로 인해 더욱 주의를 요한다. 대기 중의 미세먼지는 두피의 모공을 막아 피지분비, 혈액순환 등 정상적인 피부의 신진대사를 방해하므로 지루성 두피염을 유발, 악화 시키는데 이는 자연히 탈모로 이어지거나, 진행 중인 탈모를 가속화 시키게 되므로 떨어지는 면역력과 함께 대비, 치료돼야 한다.
수원역 인계동에 위치한 존스킨한의원 이준섭 원장은 “원형탈모나 지루성두피염 면역력 약화, 스트레스로 등으로 인한 오장육부의 불균형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기 위한 한약치료가 기본이 된다”며 “두피의 과도한 노폐물, 독소를 제거하고 두피세포의 활성도를 높이는 순환약침요법을 주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와 같이 내치와 외치의 병행은 효과적이고 건강하게 증상을 치료 할 뿐만 아니라 재발률 또한 최소화 한다”고 밝혔다.
탈모, 지루성두피염 등이 의심된다면 우선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가까운 두피탈모 한의원에서 빠른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면역력 치료를 겸하는 것이 탈모치료 기간을 줄이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탈모, 지루성두피염, 원형탈모, 여성탈모, 소아탈모 등 두피탈모 클리닉을 운영하는 존스킨한의원은 수원 동탄 지역을 비롯해 잠실, 신촌, 노원, 영등포, 분당, 안양, 일산, 천안, 서면, 울산 전국 1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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