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전증, 신장부담을 줄이는 방법
수분 섭취 어려운 경우 내분비 안정시키는 치료 방법 적용해야
우리는 매일 물을 마시고 음식을 섭취해 몸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온 몸 곳곳에 전달되어 세포를 활성화하고 재생시키기도 한다. 그리고는 사용된 영양분 혹은 잉여 영양분은 노폐물로 변한다. 이때 혈액 내의 노폐물을 잘 체외배출 시켜줘야 건강을 유지할 수가 있다. 만약 신부전증으로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혈액 내 계속 쌓인다면 고지혈증·고혈당 등 뿐만 아니라 온갖 독소가 우리를 공격하게 된다.
우리 몸에 노폐물을 걸러 배설하는 기관은 크게 두 가지 이며 한가지는 ‘간’ 또 한가지는 ‘신장’이다. 간에서는 담즙의 형태로 빌리루빈, 콜레스테롤, 단백질 등의 잉여분을 배설한다. 신장에서는 나머지의 혈액 내 노폐물과 과잉 수분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간기능(간부전)이나 신장기능(신부전증)이 저하되면 노폐물을 걸러주지 못하고, 혈액의 독소수치가 높아진다.
처음에는 피로감을 더 느끼고(만성피로), 혈색이 어두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환자에게 부종, 피부건조·가려움, 빈뇨, 혈뇨 등이 발생된다. 거의 신부전증 말기에 가까워질수록 소변은 점차 줄어 약 75cc정도의 핍뇨 상태까지 되는데, 그 전에 혈액 내 노폐물과 과잉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신장투석을 받아야 한다.
신장이 한번 나빠지기 시작하면 계속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소변량이 정상인 경우에는 평소 수분섭취를 조금씩 자주하여 신장압력을 줄이고 소변색이 탁해지지 않고 맑은 상태로 볼 수 있도록 관리해주면 좋다. 만약 수분을 거의 섭취하지 않게 되면 소변 노폐물이 많아져 색이 탁하고 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다.
신부전증의 원인은 주로 고혈압, 당뇨 등 혈액 내 노폐물이 과다하게 쌓였을 때 이거나 신장에 생긴 만성염증 질환이다. 필터역할을 해야하는 신장의 투과홀에 무리가 오면 염증으로 좁아지거나 이물질이 침착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만약 소변량이 줄어들고 이미 신장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한 신부전증 상태라면 수분의 섭취 역시 제한해야 한다.
소화기클리닉 조윤제 원장(윤제한의원)은 “혈액 내 노폐물이 과다해지는 것은 음식의 섭취뿐 아니라 내분비 기능의 불균형으로 발생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신진대사가 활발한 경우 체내 에너지 사용이 많아지므로 비교적 노폐물이 적게 남고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경우 노폐물이 다량으로 남을 수 있다. 또한 인슐린의 분비가 좋으면 혈당이 높아지지 않고 인슐린이 저하되면 혈당이 높아져 신장에 부담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이조절만으로도 혈액 내 노폐물을 줄이기 어려운 환자의 경우 내분비 기능의 저하를 의심해봐야 하는 이유다. 신부전증이 발생한 경우 수분의 섭취가 어려운 경우에는 내분비를 안정시키는 치료의 방법을 적용했을 때도 효과가 높다. 내분비가 안정되면서 혈액 내 노폐물 수치가 줄어들면 신장의 과부하를 줄여줄 수 있어 자극이 줄고 치료의 효과도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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