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여성 유익균 관리해야 하는 이유?
임산부가 여성 유익균 관리해야 하는 이유?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8.05.08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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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약사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유익균에 도움”

【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정혜진 약사가 제320회 맘스클래스에서 ‘어여모와 함께하는 여성유익균 이야기’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정혜진 약사가 제320회 맘스클래스에서 ‘어여모와 함께하는 여성유익균 이야기’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정혜진 약사가 여성의 질 건강과 태어날 아기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해 여성 유익균이 우세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약사는 3일 서울 중랑구 묵1동 웨딩그룹위더스 중랑에서 열린 제320회 맘스클래스에서 ‘어여모와 함께하는 여성유익균 이야기’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 약사는 여성 유익균과 관련해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임산부에게 필요한 이유와 올바른 섭취 방법 등을 설명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장내 세균총은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존하는데 유익균이 우세한 환경이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이를 위해선 남녀노소 상관없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게 좋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유익균이 우세한 장내균총을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임산부들은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면 조산을 방지하고 아이의 아토피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아기는 태어나면서 유익균 등의 미생물을 엄마로부터 최초로 물려받는데 이때 자연분만도 유리해진다.

여성들은 꾸준히 유익균 관리를 해 질 건강을 신경 쓰는 게 좋다. 질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유익균이 약 95%를 차지해야 하는데,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는 질내 환경 정상화 및 질염 치료와 예방을 돕는다. 임신 중엔 질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균이 아이에게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여성 유익균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한다.

정 약사는 “프로바이오틱스는 다양한 유산균과 특정 대장균, 효모균 등 건강에 이롭게 이용되는 모든 살아 있는 균을 의미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은 신체 구조상 항문과 질이 가까이 있어 경구로 복용한 유산균이 질 내부로 이동해 정착된다.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후 보통 3~5일 정도가 지나면 질 내부로 정착되고 장기적으로 복용할수록 더욱 효과적이다. 평소 장내균총이 불리한 경우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복용하는 게 좋으며 약사와 상의해 용법,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성 유익균을 위한 유산균 제품을 선택할 땐 유산균 증식을 통해 질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질 정착 유산균이 들어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게 좋다. 균주를 비롯해 유통기한까지 보장되는 균수인 보장균수 및 부형제와 제형, 생산 기업과 유통경로 등도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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