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자궁내막은 자궁 안쪽의 점막으로 배란 전 두터워지며 임신준비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지는 증식기를 가졌다가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이것이 탈락하며 월경을 하게 된다.
그러나 자궁내막이 일반적인 범위보다 두껍게 관찰되고 관련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자궁내막증식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정상적인 자궁내막의 두께는 폐경전 16mm를, 폐경 이후 8mm를 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궁내막증식증의 경우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내막이 증식되는 과정을 보면, 프로게스테론의 길항작용 없이 에스트로겐의 지속적인 자극을 받음으로써 과도하게 증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때에 일반적으로 탈락해야 할 자궁내막이 탈락하지 못한 채 계속 두터워지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부정출혈이나, 생리과다, 심한 생리통이 있는 경우 해당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이로 인해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일 경우 적극적으로 그 원인과 의심질환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기존 치료방법으로는 재발 가능성이 높고 후유증 우려
자궁내막증식증의 기존 치료법을 살펴보면 크게 호르몬 치료와 자궁내막소파술이 많이 적용된다. 문제는 이 방법들이 재발 위험이 높고 후유증이 상당하다.
호르몬제의 경우 배란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이용한 방법은 재발 가능성이 높고 지속적인 호르몬제 복용은 우리 몸 스스로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 이어 소파수술의 경우 두꺼워진 내막을 긁어내는 수술로 자궁내막 손상도 우려될 수 있다.
◇ 단순형-복합형의 경우 한방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어
자궁내막증식증의 경우 그 양상에 따라 다음과 같이 총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단순형은 분비샘이 확장되고 내막기질이 늘어나며 현미경으로 관찰시 내막샘이 낭성변화를 보인다. 그리고 복합형은 내막기질은 별로 없으나 분비샘이 증식되며 이형성 세포는 보이지 않는다. 끝으로 비정형은 분비샘의 세포가 변형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문제는 자궁내막증식증이 비정형인 경우 자궁내막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30% 증가한다는 것. 그렇기에 초기에 이상증상을 보일 때 질환을 확인하고 만약 세포변형이 발견되지 않은 단순형, 복합형이라면 한방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
◇ 우리 몸 스스로 호르몬 불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기존의 자궁내막증식증 치료방법의 경우 난소기능에 부담을 주거나 내막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우리 몸 스스로 호르몬 불균형을 바로 잡고 난소기능을 개선할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자궁내막이 본래의 사이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방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성한방네트워크 자윤한의원에서는 자궁내막증식증 치료와 관련해 그 원인을 찾는 것으로 치료과정을 시작하고 있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해당 질환에 대해 어혈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그렇기에 과도하게 증식되도록 하는 혈류를 차단하고 어혈을 제거함으로써 기본적으로 자궁이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끔 회복을 돕는데 집중한다.
특히 자윤한의원의 자궁내막증식증 치료를 살펴보면 질환의 진행정도 뿐 아니라 그 원인과 환자의 연령에 따라 치료목표가 달라지게 된다. 다시 말해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처방을 하기 보단 그 원인을 해결하고 호르몬 시스템을 회복함으로써 재발방지와 자궁 및 난소의 기능적인 회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윤한의원 의료진은 “자궁의 경우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만큼 일상 속에서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평상시 하복냉증과 수족냉증이 있는 분들의 경우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성한방네트워크 자윤한의원은 서초반포, 분당, 인천송도, 대전, 대구 등 17개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여성질환과 관련해 다각도로 그 원인을 분석하고 여성 한방 맞춤 치료시스템을 통해 여성건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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