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강동구가 강일보건지소 2층에서 '아이맘센터'를 운영해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에게 건강한 출산과 양육법을 공유하고 연령별로 영유아 성장 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생후 5개월 미만 영아의 '아기 마사지교실'은 엄마와의 애착 및 유대감으로 자녀 양육의 자신감과 원활한 혈액 순환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10개월~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오감발달놀이'는 소리, 촉감, 색감 등을 활용한 오감 자극 활동으로 영유아의 신체, 정서적 발달 증진을 도모한다.
연령별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만 3세(2014년생) 아동의 소근육 발달 및 성취감 향상을 돕는 '아이클레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만 4세(2013년생)를 대상으로 내 손으로 직접 간식을 만드는 '요리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만 5세(2012년생) 아동을 대상으로는 상상력과 창의적 언어표현력 향상을 위한 '팝업북교실'과 실험키트를 이용해 직접 실험해보며 과학의 원리를 습득하는 '과학교실'도 마련할 예정이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관내 임산부 대상의 '출산준비교실'에서는 분만과정 이해, 산후관리, 신생아돌보기, 아기목욕방법, 임산부영양, 구강관리등 임산부의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안전한 분만 및 자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다.
15~35주 임산부를 대상으로는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모유수유방법, 유방마사지 및 유방 울혈 해소법 등을 배울 수 있는 모유수유교실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맘센터'는 연령별 발달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들이 평소 고민하는 양육법에 대한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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