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외선, 아토피 증상 악화까지... 체질에 맞는 치료가 중요
여름철 자외선, 아토피 증상 악화까지... 체질에 맞는 치료가 중요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7.30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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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하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수시로 물 섭취해 땀으로 빠진 수분 채워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아토피는 정신적 요인도 있지만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토피를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자외선이 강하고 온도와 습도가 높으며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철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아이누리 한의원
아토피는 정신적 요인도 있지만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토피를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자외선이 강하고 온도와 습도가 높으며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철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아이누리 한의원

연일 30도가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자외선은 더욱 강하게 내리쬐는 요즘이다. 자외선은 생명체의 분자들을 부분적으로 파괴, 분해할 정도의 화학 작용을 일으키는 광선으로 강한 살균 작용이 있어 소독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고 일정량의 자외선은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을 주지만 장시간 노출됐을 시 피부를 급속도로 노화시키고 과민성과 색소질환, 화상, 심한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렇다 보니 여름철이 되면 더욱 강해지는 자외선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 자외선 차단에 공을 들인다. 특히나 일반 피부에 비해 더욱 예민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질환이 더욱 악화될 까 조심스럽기만 하다. 강한 광선이 예민한 피부에 자극을 주어 피부가 악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아토피는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접촉 없이도 신체가 극도로 민감해지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이상한’, ‘비정상적인’을 뜻하는 명칭이다. 아토피는 국소적인 알레르기 항원에 과민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발병 원인을 정확히 밝히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보통 면역력의 저하로 인해 발병 혹은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유전적 요인도 보인다.

◇ 여름철 관리법으로 아토피 약화시켜

아이누리 한의원 김다정 원장은 “아토피는 정신적 요인도 있지만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토피를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자외선이 강하고 온도와 습도가 높으며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철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여름철 관리법에 대해 알려줬다.

1. 외출 시에는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고 2~3시간에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아이의 피부가 염증이 있는 상태라면 밸런스크림을 발라 피부 보호막이 형성돼 선크림의 유해물질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한 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으며 이것조차 자극이 될 경우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통풍이 잘 되는 긴 옷을 입혀줘야 한다.

2. 아토피는 건조하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수시로 물을 섭취해 땀으로 빠진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좋다.

3. 10~15시 사이는 햇빛이 강하므로 야외 활동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4. 많은 사람들이 모이거나 염소 등의 화학물질이 있는 수영장, 염분이 많은 바닷가는 피하는 것이 좋다. 혹시나 물에 들어가야 할 경우가 생긴다면 물에 나온 후 몸을 청결하게 씻고 바로 보습을 하는 것이 좋다.

5. 일반적으로 아토피 환자들이 자주 씻는 것은 몸을 건조하게 할 수 있기에 권장하지 않으나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의 경우는 염분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물로 간단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씻은 후에는 반드시 피부 보습제를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해 주자.

6. 더운 날씨로 인해 차가운 음식이 당기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차가운 음식만 섭취하게 되면 장 기능이 떨어져 자칫 아토피 3대 악화요인으로 꼽히는 장염이 잦아 질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이나 음식을 권장한다.

7. 옷은 피부에 자극이 적은 순면 옷이 좋으며 땀으로 옷이 젖은 경우는 꼭 다른 옷으로 갈아입어 피부가 염분의 자극을 받지 않도록 주의 한다.

8. 여름은 소양증이 심해지는 계절이므로 밤중 자신도 모르게 피부를 긁게 되도 최대한 피부손상을 줄일 수 있도록 손톱은 짧게 정돈하는 것이 좋다.

9. 실내온도는 실외와 차이가 많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서늘한 정도의 온도가 아토피 환자들에게는 좋은 온도이다. 또한 습도는 60%가 넘지 않도록 한다.

물론 위와 같은 관리법으로 인해 아토피가 완치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러한 관리법이 여름철에 악화될 수 있는 아토피를 조금은 잠재울 수 있는 요령이 된다.

◇ 아토피는 난치성 질환? Yes or No?

아토피는 병원을 다닐 때만 완화될 뿐 계속 재발되다 보니 난치성 질병이라고들 얘기한다. 그러나 아토피는 난치성 질병이 아니라 몸 상태는 고려하지 않은 채 눈에 보이는 획일화 된 치료만 치중하면서 생긴 결과다.

이에 아이누리 한의원은 획일화 된 처방이 아닌 아이의 몸 상태를 분석해 맞춤 약 처방을 통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다. 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KGSP)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이 보장받고 있는 아이누리의 한약은 내 아이가 먹는 한약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까다로운 시험을 통해 검증된 한약재만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자연을 닮은 치료용 광선치료로 아이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한편, 스트레스에 취약한 아토피 아이들도 부담 없이 맞을 수 있는 레이저 침, 소아자석 침, 도르레 침, 도장 침 등 무통 침 치료로 순환을 돕고 자생능력을 향상시켜주며 가려움증 해소를 돕는 경혈자리를 침을 통해 아토피 증세를 호전시켜 겉 질환과 속 질환을 한 번에 잡는 효과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누리 한의원 김다정 원장은 “아토피는 단순히 소양증과 육안 상의 결점 외에도 정서적으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게 하는 질병이다. 자존감을 낮게 하고 학업에 집중력을 떨어트리며 예민하고 신경질 적이 되기도 쉽다. 그렇기에 아이가 아토피 증상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겉과 속이 건강한 아이가 될 수 있도록 질병에 맞는 적확한 치료를 선택하시길 당부 드린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의 조언처럼 아이의 삶의 질을 낮추는 아토피는 부모의 빠르고 적확한 판단이 아이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발 빠른 대처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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