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ADHD 치료 경험 많은 적절한 의료진 선택이 중요"
"틱장애, ADHD 치료 경험 많은 적절한 의료진 선택이 중요"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7.31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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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시기 놓치면 만성틱장애나 뚜렛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어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틱장애에 관한 도움말을 제공한 대구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한의학박사. ⓒ대구 성모아이한의원
틱장애에 관한 도움말을 제공한 대구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한의학박사. ⓒ대구 성모아이한의원

대구 북구에 사는 K(45) 씨는 요즘 틱장애 치료 병원을 찾느라 고민이 많다. 늦게 낳은 7세 아들이 얼마 전부터 의미 없는 기침소리를 반복적으로 내고 있어 음성틱이 의심되기 때문이다. 틱장애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만성틱장애나 뚜렛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해서 날이 갈수록 고민이 커지고 있다.

틱장애는 불수의적인 눈 깜빡임, 눈알 움직임, 얼굴 찡그리기와 같은 안면 단순 운동틱이나 불수의적인 소리를 내는 음성틱 등으로 구분한다. 이러한 증상은 소아강박증이나 불안장애,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등의 심리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초기에 증상이 나타났을때 정확한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틱장애와 더불어 나타나기 쉬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유아기부터 학령기에 많이 나타나는데 주의력부족, 산만하고 충동성을 보이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때문에 아이들은 쉽게 자존감이 떨어지고, 학업수행능력에 문제가 생길수있다. 또한 발달과정 중 정상적인 사회화과정이 필요한시기에 이를 놓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틱증상은 뇌신경전달물질의 과다항진으로 인해 나타난다고 알려져있고 ADHD는 반대로 이러한 뇌기능의 저하로 인해 나타난다고 여겨지고 있어 도파민증강제가 치료약물로 쓰이고있다, 이처럼 ADHD와 틱장애와 동반되었을경우 틱증상 치료약물로 인해 과잉행동증상이 심화되거나 ADHD약물치료로 인해 틱증상이 악화되고 성장기 아이들에게 수면장애,식욕저하를 일으킬 수 있어 치료에 곤혹을 겪는다.

대구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한의학박사는 “틱장애, ADHD는 별개의 질환이 아닌 심장의 불안정, 잦은 화학약품으로 인한 면역력의 저하로 인해 인체가 보내는 신호”라며 “이러한 증상은 비정상적인 장애가 아니고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는 오히려 아이들을 의존적이고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장기복용에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성철 박사는 “증상은 스트레스나 피로시에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므로 심장의 안정과 아이들의 체질에 맞는 면역증강,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숙면을 취하게 하고 항생제나 화학약품 대신 목과 코안 점막에 수분공급을 촉진하는 천연약재를 복용 하여 치료가 가능하다”며 “이처럼 면역증강으로 틱증상이 호전되는경우 잦은비염, 식욕부진, 성장장애가 함께 호전되고 혈색이 개선되어 집중력개선, 뇌발달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1999년부터 한의계에서 틱장애 치료를 처음으로 시작한 성모아이한의원에서는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향정신성의약품 없이 틱,뚜렛장애,ADHD의 완치사례를 발표하기 시작했으며 90%에 가까운 아이들이 3개월 이내에 틱증상이 감소하는 호전반응을 보였고 한달이내에 호전반응을 보인 아이들은 약 77.8%에 달하고 실제로 치료 1~2주안에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편 대구 성모아이한의원은 보건복지부 과제(H114C0704)로 수행되는 ‘양∙한방융합 뇌성마비 재활치료 임상연구’ 참여기관에 선정됐으며 김성철 박사는 해당 연구의 책임 연구원으로 추대돼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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