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식품산업의 지형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실제로 유기농 시장은 매년 10% 이상 고속 성장하는 추세. 전체 식품산업을 이끌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변화는 건강기능식품 시장까지 확대됐다. 자신 혹은 내 아이와 가족이 섭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 이제는 비타민, 유산균 등 각종 영양제도 유기농으로 안전하게 제조된 제품을 선택하려는 움직임이 적지 않다.
◇ 유기농 원료, 왜 좋을까?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때는 원료가루를 뭉치거나 부착 또는 굳는 현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진탄검 등 여러 가지 화학부형제를 사용한다. 또 맛과 향을 좋게 하기 위해 착향료, 향미증진제, 인공감미료 등을 첨가하기도 한다.
실제로 제약 전문업체 대원제약의 이중수 헬스케어 사업부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의 80%가 화학첨가물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용 표방 건강기능식품의 합성착향료 및 유화제 비율도 81%나 된다. 맛에 대한 아이들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건강기능식품의 부작용도 적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신고 접수 건수는 지난 5년간 총 4000여 건을 넘어섰다. 이상 사례로는 위장, 피부, 뇌신경, 간, 신장, 대사성 장애 등이 나타났다.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대원제약의 장대원과 같은 일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는 아스파탐, 이산화규소, 말토덱스트린 등 화학 및 합성 첨가물을 유기농 알파화미분, 유기농 알파콘, 유기농 포도당분말, 유기농 아가베이눌린 등으로 대체하고 있다.
유기농 원료로 제조된 건강기능식품은 신체에 해로운 독소와 화학물질 등이 포함되지 않아 부작용이 적고 체내 흡수율이 높아 영양적 효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 '유기농 인증' 마크 획득,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와 키즈
장대원이 최근 출시한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와 '장대원 네이처 키즈'는 유익균은 증식시키고 유해균은 억제해 장기능을 개선해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이산화규소,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HPMC 등 5대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유전학적으로 변형하지 않고, 농약도 사용하지 않은 곡물로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조사(엄격한 검사와 유기농 인증 시설)에서 생산된 '유기농' 부원료로 제조했다.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는 유기농 부형제를 95.15%, 장대원 네이처 키즈는 95.00% 사용한 점이 가장 큰 장점.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농 인증' 마크를 획득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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