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젖병, 백화점에서 사면 1.5배 비싸다
녹색소비자연대, 젖병 컨슈머리포트 발표
동일한 제품의 젖병이라도 판매처에 따라 가격차가 최대 1.5배나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녹색소비자연대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의 지원을 받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젖병 23종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검출 등 안전성, 그립감, 디자인 등에 대한 소비자 비교 평가한 결과인 ‘K-컨슈머리포트 제 2012-5호’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피스 쇼콜라 PPSU 젖병’은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2만 7,920원인데 비해 인터넷쇼핑몰 가격은 1만 9,110원으로 백화점이 1.5배나 비쌌다.
디프락스 젖병과 닥터브라운 PES 젖병도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각각 2만 6,000원, 1만 9,000원이지만 인터넷쇼핑몰 가격은 2만 280원, 1만 5,200원으로 백화점이 1.3배 비쌌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이번 조사결과 젖병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의 젖병은 오랜 시간 고온에서 소독하거나 사용 중에 젖병 내부가 흠집이 날 경우 비스페놀A가 용출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스페놀A는 합성수지 플라스틱 원료에서 검출되는 환경호르몬으로 유럽에서는 비스페놀A가 아기의 발달과 체내 면역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2011년부터 비스페놀A가 들어간 플라스틱 젖병의 제조와 판매,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 측은 “현재 우리나라 식약청에서도 유아용 젖병을 만들 때 비스페놀A의 사용금지 등을 포함한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을 발표해 관리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젖병을 선택할 때 비스페놀A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BPA-FREE’ 마크를 확인하고 소재의 특징을 정확히 알고 따져가며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영유아를 둔 소비자 평가단 132명의 품질평과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우 우수’ 평가를 받고 가격이 비싸지 않은 ‘닥터브라운 PES 젖병’(1만 5,200원), ‘아벤트 BPA프리 PES 젖병’(1만 7,300원), ‘유피스 쇼콜라 PPSU 젖병’(1만 9,110원) 등 3개 제품을 추천제품으로 선정했다.
녹색소비자연대의 젖병에 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내 ‘K-컨슈머리포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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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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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2012.06.20 02:23
같은 제품인데도
이리 가격 차이가 있다니 이
대**스2012.06.18 19:45
같은 제품인데도 왜 차이가 나는지
저도 큰아이때는 멋모르고 백화점에서 백단위가 넘어가는 돈을 써가며 아기용품 구매해봤지만, 브랜드라고 해서 꼭 모두 좋은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같은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