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강서구에 개원..."중소기업·영세 자영업자 보육기회↑"
제1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강서구에 개원..."중소기업·영세 자영업자 보육기회↑"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8.12.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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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오는 2022년까지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50개소 개원 목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제1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사진은 해당 어린이집 전경. ⓒ강서구청
제1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사진은 해당 어린이집 전경. ⓒ강서구

제1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 서울 강서구에 문을 열었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고용노동부와 19일 제1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란 국가(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영세 중소기업, 비정규직 등 저소득 맞벌이 가구의 보육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밀집지역과 가까운 거주지 또는 교통 요지에 설치하는 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강서구 공공직장어린이집은 2018년 고용노동부가 시범실시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사업’을 통해 설립된 것으로, 고용노동부와 강서구가 8대 2 비율로 사업비를 분담했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인근에 위치한 강서구 공공직장어린이집은 총원 114명 규모로 외부 놀이터와 1, 2층 보육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페인팅 윈도우 ▲모래놀이 ▲올가배 블럭놀이 ▲코딩 교육 등 놀이를 통한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인 놀이학습을 바탕으로 지난 14일 문을 열었다. 

강서구 관계자는 "그동안 대규모 기업에 비해 직장어린이집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혜택에서 소외받았던 중소기업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고용보험 가입자)에게 입소순위에 우선권을 부여한다"며 "이번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개원으로 강서구 내 중소기업·영세 자영업자 자녀들의 보육기회가 늘어날 것"이라 말했다.

강서구 공공직장어린이집에서는 야근이 잦은 맞벌이 부모와 주말 근무가 필요한 근로자들의 보육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시간연장 보육(기존 7:30~19:30, →21:30까지 연장), 토요일 보육(7:30~15:30), 시간제 보육(임신·육아포털 사이트를 통해 최대 4시간까지 보육)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 임서정 차관은 “여성이 직장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늘려 나갈 예정이며, 오는 2022년까지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50개소 개원을 목표로 추진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노현송 강서구청장,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엄규숙 여성가족비서관,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서울시·강서구의원 등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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