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보육·청소년 분야에 3조 4659억 쓴다
경기도, 내년 보육·청소년 분야에 3조 4659억 쓴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8.12.26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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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랑놀이터 7개소 설치에 15억 원… 누리과정 차액보육로 231억 원도 확보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경기도의 2019년 여성·가족·보육 예산 3조 6405억 원 중 보육·청소년분야에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26일 2019년 여성·가족·보육 예산으로 3조 6405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성·가족·보육 예산인 3조 707억 원 대비 5698억 원(18.6%)이 늘었다. 

각 분야별 예산으로는 보육·청소년 분야 3조 4659억 원, 가족분야 1355억 원, 여성분야 391억 원이다. 

우선 경기도는 ▲아이사랑놀이터 7개소 설치 지원비로 15억 원 ▲영유아 안전을 위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유아보호용 장구 지원에 13억 4700만 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7억 4300만 원을 쓰기로 했다. 또한 만 3~5세 자녀를 가진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고 누리과정의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231억 원도 확보했다.  

가족분야는 ▲한부모가족에 대한 맞춤형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거점기관 신설 운영 1억 4천만 원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 지원 1863만 원 ▲미등록 이주아동 실태조사 실시 등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 운영 5억 4900만 원을 신규편성 또는 증액해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이바지 한다는 방침이다.

여성분야는 ▲워킹맘·워킹대디를 위한 가사지원 및 긴급돌봄 등 토탈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생활 균형지원 플랫폼 구축 및 운영 3억 원 ▲도의원 및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대상 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한 성인지 교육 4000만 원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인건비 지원 15억 4281만 원을 신규 편성했고 ▲일본군 성노예 할머니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월 160만 원 상당의 생활안정지원금 1억 5860만 원도 증액 편성했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민선7기 경기도는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체계화와 보육의 공공성 확대로 통한 보육의 질 향상,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취약계층에게는 생활안정 지원을, 여성에게는 일·생활 균형지원을 통해 차별없는 공정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4일 2019년 예산 24조 3731억 원을 확정하고 이 중 474억 원을 산후조리비 지원에 사용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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