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성장, 정상 범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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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심장에 구멍이 있단다

우리아이 행복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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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지난 26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우리아이 행복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총 622편의 출품작 중 최종 11편(대상 1편, 우수상 10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다음은 ‘우리아이 행복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미경 (여, 전북 익산시)씨의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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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씨 수기 전문 

 

보건복지부에서 마련한 '우리아이 행복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미경씨와 그 가족. ⓒ이미경
보건복지부에서 마련한 '우리아이 행복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미경씨와 그 가족. ⓒ이미경

 

2007년 7월 7일 0시 25분… 내 나이 스물둘…

 

그 시각 나는 하늘이 노래지고 태어나서 아주 값진 경험을 했다…

 

아무나가 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닌…아주 특별하고 경이로운 경험….출산….

 

나의 엄마 또한 날 보기위해 열 달을 배 아파서 하셨을 일…그리고 내가 낳은 딸 또한 몇 십년 후 에는 이 같은 경험을 하리라…

 

나는, 평범하게 사는 남들과는 달리 조금은 다른 출산을 하였다.

 

열 달을 배아프고, 낳고… 다 똑같지만… 나는 입양기관에 연락을 해 놓은 상태였다. 서류도 다 준비해놓고… 마음의 준비도 끝낸 것 같았다. 아니…그래야만했다.

 

앞으로의 내 삶을 위해서…그리고 그 사람의 삶을 위해서…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 힘들었고, 임신기간을 눈물과 한탄으로 보내야했다.

 

가진게없는 내자신이 미웠고, 날 잡아주지 못하는 그사람도 미웠다. 주위사람들도 다 미웠다. 나 홀로 사막에 버려진 기분이였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그아픔을… 그 외로움을… 죽고싶었다…

 

정말 수없이 용기내보았다…아직도 손목에는 자국이 선명하다…

 

매번 실패했다. 큰 용기가 없었다…

 

나는 내 뱃속에 아이를 사랑했다. 솔직히 진통이오고 낳오는순간에도… 나는 그 아이를 놓질 못했다. 보낼꺼라고는 했지만…정말 힘들었다.

 

내가 왜 이런 삶을 살아야 되고, 나한테 왜 이런 일이 있어야 하는지 하늘을 원망했다.

 

내 어릴 적 삶도 순탄치 않았다. 어릴 적 부터 내 삶은 꼬여있었다.

 

내 친엄마도 어릴 때 집을 나갔다. 나는 할머니 밑에서 여동생과 같이 자랐다. 어릴적 기억이 남아있는 나는… 친엄마와 같은 삶은 살지 않겠다고 마음먹었었다. 그러나 잘 살아보려고 한 노력의 대가도 없이 내가 그와 똑 같은 길을 가고 있다는걸 알았다. 우연일까…?

 

모두가 반대하는 아이… 내 앞길을 막을 아이…반겨주지 않았다…아무도…

 

열 달…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

 

41주… 왜 이 아이는 나오려고 하지 않는지…

 

엄마와 헤어져야 하는걸 아는 것처럼…도무지 진통이 오질 않는다.

 

내 마음을 아는 건지…정말 보내기 싫었다. 능력만 되면…키우고 싶었다. 하지만 쥐뿔도 없고, 내가 그렇게 하는걸 가족들도 원하지 않을 터…

 

병원에 왔다. 선생님께서 유도분만을 해야 한다고…아기가 너무 오래뱃속에 있으면 좋지 않다고 하셨다. 아침 일찍 입원을 했다. 하루 종일 촉진제를 맞아도 진통만 있고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아프다, 안 아팠다를 반복… 너무 고통스러웠다. 내 생애 처음 맞본 아픔… 다른 사람들은 아프지만 행복하겠지만…난 그와 반대였다… 아프지만 더 아프고 고통스러워해야할 과제가 남아있었다.
 
결국엔 그날 아기를 볼 수 없었다. 그날 저녁 나는 선생님께 우리 아이를 보낼거라고 하였다. 선생님께서는 아무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다음날도 일찍 촉진제를 맞고…전날보다 더 고통이 더했다. 힘을 계속 줘야하니 목이 너무 말랐다. 태어나서 이런 갈증 또한 처음이었다. 마시고 싶으면 언제든지 마셨던 물을…마시지 못했다. 고문 아닌 고문이었다.

늦은 밤이 돼도 소식이 없었다…그러다가 점점 자궁문이 열리고… 밤 11시를 훌쩍 넘어서 분만실로 들어갔다. 하늘이 노래지기를 여러 번… 잠깐 정신을 놓았다. 그리고 깨서는 내 아기를 보았다. 자정 12시 25분…내아기가 세상에 빛을 처음으로 보았다.

 

인공적인 불빛 밑에서 엄마 품에도 안겨보지 못하고 간호사손에서 차가운 곳에 눕혀지고… 내가 입양을 보낼거라고 했기 때문일까…그 아이를 쳐다보기밖에 할 수 없었다. 안겨달라고…자세히 보여달라고도  할 수 없었다. 말이 나오질 않았다. 그저 눈물만 나왔다. 아이한테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이것이 모성애일까? 세상처음 느껴보는 감정… 아프기만 했다.

 

그 자그마한 아기도 나만 바라보고 있었다. 한쪽 눈만 뜨고 있는 상태에서 간호사손에서 이리저리 옮겨지는데도 나만…엄마만 바라보았다.

 

안쓰러웠다… 안아주지 못해서…보내야 해서…너무 미안했다…가슴이 찢어지게 아팠다.

 

배 아프고 밑이 아픈 건 아무것도 아니었다. 오로지 아이를 향한 내 마음이 너무너무 아팠다. 보내기 싫었다. 그러면 안 될 것 같았다.

 

다행히 아픈데도 없고 손가락열개, 발가락열개…눈, 코, 입 다 있었다.

 

정말 정말 감사했다…

 

분만실에서 회복실로 갔다. 하혈을 너무 많이 해서 주사도 여러 개를 맞았다.
 
아기가 또 보고 싶어졌다. 누굴 닮았을까… 다시 보고 싶었다. 바로 옆인데…아직은 걸어 나가 볼 수가 없었다. 더 누워있어야 한다고…

 

그 사람이 아기의 생김새를 얘기해준다… 내 옆에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 아주 펑펑 쏟아내는 사람… 내가 사랑하는 사람… 항상 미안하고… 아파하게해서 정말 정말 미안한 사람… 강할 것 같지만… 나보다 더 여린 사람…

 

아기 머리가 외계인 같단다!!

 

선생님한테 물어봤는데…괜찮다고, 자연스레 크면서 예쁘게 자리잡을거라고 하셨다. 첫째는 엄마자궁에 눌리고 해서 그럴 수 있다고…

 

그 사람이 그런다…우리 키울까?…

 

내가 먼저 말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미안하고 용기가 없었다.

 

고마웠다. 그 사람에게 너무 고마웠다. 여려도 나보다 더 용기 있고 책임감 있는 사람… 우리는 손을 맞잡고 한없이 울었다. 우리가 결정한거면 된 거라고… 우리 손으로 예쁘게 키우자고… 나보고 너무 수고했다고…손을 더욱 꼭 잡아주었다.

 

어머님께서도 오셨다. 진통할 때 부터 내 옆을 지키고 계셨다. 우리가 내린 결정에 대해 말씀을 드렸다. 아무말씀도 없으셨다. 그렇게 말리신분이…하염없이 눈물만을 쏟아내셨다.

 

어머님도 힘들게 두 아이들을 키우셨다.

 

지금의 우리 신랑과, 아직 철없는 고등학생인 우리 시누이. 혼자서 힘들게 키우셨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앞으로의 일을 잘 아실 터…

 

우리부모님이나 신랑의 부모님이나…일찍 자식을 낳고 키우시고… 남들보다 이른 경험을 하셨기에…그 과정을 똑같이 밟아 가려는 우리들이 걱정되고, 앞으로가 훤히 보이기에 말리셨을 터…누구보다도 잘 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살지 않기 위해 아이를 키우기로 했다. 둘이서… 최선의 방법 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하고 싶었다.

 

어머니께서는 산모가 기운내야 아기를 볼 수 있다며 이것저것 챙겨주셨다.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맘먹은 순간부터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나도…그이도…이틀 밤을 지내고 집으로 왔다. 아기용품을 준비해 놓을 리 없어…어머니께서 이것저것 사들고 오셨다. 감사했다…없는 형편에 많은 것은 준비할 수 없었지만…그럭저럭 필요한건 다 있었다.

행복했다. 아기와 나…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내가 선택한길…그것만으로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았다.

 

우리 첫째 딸은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자라주었다.

 

첫째를 낳고 13개월후 둘째가 태어났다. 3.7키로의 남자아이. 머리도 크고 누나와는 달리 머리숱도 많았다. 딸과 아들…난 200점짜리 엄마다. 너무너무 행복했다.

 

둘째를 낳고 하루가 지나고… 아기를 보러갔더니… 선생님께서 아기가 자꾸 토를 한다고… 퇴원할 때 아기를 데리고 소아과로 가보라고… 걱정이 됐다.

 

소아과선생님이 그러신다. 아기 심장소리가 좋지 않다고…더 큰 병원으로 가봐야 할 것 같다고… 눈물이 나왔다.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니겠지…

 

허나 초음파에 뭐다 뭐다 돈이 들어가는 게 많아서 조금 더 있다가 여유가 생기면 가자고 넘기게 되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가서 초음파를 해 봐야 할 것 같다는 선생님말씀… 우린 당장 안가봐도 된다고 해서 그냥 간과했는데…그게 잘못이었다…

 

모유만 먹고도 쑥쑥 크는 아가…걱정도 점점 수그러들 때 쯤… 100일도 전에 애가 자지러지고 말았다. 내가 잠깐 집 앞 슈퍼를 간 사이… 우리 신랑과 13개월 딸만 집에 있을 때 일이 났다. 들어오자마자 아기가 이상하다는 신랑의 말…

 

우리 둘째는 하얘져서는 애가 관절에 힘이 하나도 없는 연체동물처럼 축 늘어져 있었다. 열도 없이… 숨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난 세상이 노래졌다. 그래도 정신을 차리고…아기를 안았다.

이름을 계속 불렀다. 아가야…아가야… 아가야…엄마 왔어…일어나야지…

 

우리는 차도 없었다. 택시를 잡는 건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골목이라 한참 걸어 나와야했고…지나가는 택시도 별로 없었다. 한참을 숨 가쁘게 걸어 나와서 겨우 탈 수 있었다. 계속 되뇌어 아기를 불렀다.

 

아가야…일어나봐…엄마야…아가야…아가야… … …

 

숨을 한번 확 쉬더니 다시 잠잠해지고… 대학병원에 도착… 차가워진 아기를 침대에 눕히란다. 아기 상태를 봐야한다고… 잠깐 눕히고는 다시 안았다. 이것저것 물어보고 적고 또 물어보고 적고… 몇 시간이 흘렀을까? 병실로 올라가란다. 첫째를 봐줄 사람이 없어 신랑은 집에 가야했다. 어른들한테도 말씀 드리긴 했지만, 오셨다가 가실 수밖에 없었다. 주무실 곳도 없었고…내가 가시라고 했다. 혼자 있겠다고… 솔직히 너무 겁이 났다. 신랑과 함께 있고 싶었다. 그이도 집에 가 있는 게 편치는 않았을거다.

 

아기의 체온이 너무 내려가 안아주는 것만으로는 안 될 것 같아 간호사가 따뜻한 매트를 가져다주었다. 나는 아기 옆에 누워서 동요도 불러주고…아기의 이름을 자꾸 불러주었다. 아기가 들을까봐 눈물도 꾹 참아가면서 불렀다.

 

나의 간절한 마음이 통했을까…

 

아기의 체온이 점점 돌아오는 것 같았다. 그래도 눈은 뜨지 못하고…흰자만 살짝 보였다.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겁이 나긴 했지만…

 

밤 새… 우리아이는 경기를 했다. 오른쪽 손과 발을 까딱까딱하고… 눈도 돌아가고… 말로만 들었지… 내 아이가 그럴 줄은 몰랐다. 무서웠다.

 

선생님들께서는 주사를 놓으셨다. 경기를 풀게 하는 약이라고… 조금 넣어도 풀리지 않자 넣는 횟수도 늘고…양도 늘고…힘들었다.

그

 

누구보다 아기가 힘들었으리라…나는 손발이 벌벌 떨리고 내 눈을 의심했다. 이게 꿈이기를 바랄뿐이었다.

 

사흘을 입원해 있는 동안… 첫째 날에 비하면 경기는 조금씩 줄었다. 그러나 눈도 그대로고 상태가 그다지 호전돼 보이진 않았다. MRI다 뭐다… 심장초음파까지 다했다.

 

가장 힘든 건 아기였다. 100일도 채 되지 않은 힘없는 작은 아기… 내아기…

 

심장에 구멍이 있단다. 아무래도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지금당장은 아니지만 조만간… 그리고 뇌에 출혈이 보인다고…

 

날벼락… 그 말을 듣는 순간… 우리는 아기를 포기해야 된다는 줄 알았다. 살지 못하는 줄 알았다.

우리는 한탄했다.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누구보다 잘살아보고 싶었는데… 하늘이 허락해 주지 않는구나 하고…

 

그때 어떤 선생님이 다가와서 그러셨다.

 

어머니 아버지… 아기 포기하지 마십시오. 연락을 취해드릴 테니 서울에 있는 큰 병원으로 가보십시오. 여기보다 더 경험이 많은 선생님들이 많으시니 분명 길이 있을겁니다…

 

우리는 있는 돈, 없는 돈에 여기저기 빌려서 EMS를 타고 서울에 있는 큰 병원으로 갔다. 거기에 가는 것도 하루가 걸렸다. 빨리 가야된다는 선생님 말에 우리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우린 선택했고… 그 결정이 정말 지금까지 오게 해준 것 같다.

 

큰 병원에 가서도 피검사다 뭐다… 자그마한 아기를 수도 없이 찔러대고… 그걸 보고 있는 나로서는 이를 악물고 나 자신을 한탄할 수밖에 없었다. 대신할 수만 있다면… 입원해있는 동안…난 그곳에서 많은 아이들을 보았다. 우리아이보다 더 아프고 고통 받는 아이와 엄마들…그리고 엄마가 아닌 고모나 할머니께서 봐주시는 아기도 있었다. 난 그 사람들에게서 희망과 행복을 보았다.

 

나한테도 저런 게 있나…? 물었다… 난… 희망을 바라고 있을 뿐 이었다…

 

우리한테서는 절망만 있었다…

 

그렇게만 있으면 안되는 거였다…

 

밥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그냥 아기만 바라보고 있었다. 첫째는 어쩔 수없이 어머님께 맡기고 신랑과 같이 올라왔다.

 

하루가 지나고… MRI를 판독해주신 선생님께서 오셨다… 내일 퇴원을 해도 된단다…경기를 하지 않으면, 어쨌든 어제도 안했기 때문에 집에 갈 수 있을것 같았다. 아기들은 어른과 달라서 출혈이 있어도 흡수될 확률도 높고, 괜찮아 질 거라고 하셨다… 기뻤다… 눈물이 나왔다…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전화기부터 찾았다. 바로 어머님께 전화를 드렸다.

 

얼른 이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었다… 다 같이 울었다. 옆에 입원해 계신 엄마들도 같이 울어주셨다…

 

그런데 그날 밤 경기를 한번 더 하였다. 다음 날 집에 갈 수 없었다. 이틀 더 있다가 퇴원했다. 약을 너무 갑자기 줄여서 그럴 수 있다고 걱정 말라셨다. 그래도 참 다행이다. 별일 없어서…좋아질 수 있어서…

 

그때 비로소 행복감을 느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희망이 생겼다.
 
2010년…

 

우리 큰아이는 4살, 작은아이는 3살…

 

아빠는 매일 매일을 열심히 일하고 있고, 엄마는 집에서 밥하고 빨래하고… 다른 엄마들과 다를 게 없다. 큰아이만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둘째가 아프고부터는 계속 다녔다.

 

한 놈이 아프면 나머지 한 놈도 꼭 아프고… 둘째는 다른 아이들보다 면역력도 약해서 감기다 뭐다 좀 잘 걸리는 편이지만, 우리의 일상은 남들과 다를 게 없다.

 

정말 행복하고… 지금 이렇게 네 식구가 같이 생활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면서 살고 있다. 앞으로도 바라는 건 그것뿐이다. 건강하게…오래오래 같이 있게 해달라고… 요즘 둘째가 더 말썽을 부린다.

 

꼴에 남자라고 누나보다 힘도 세고 발 크기도 부쩍 커서 사이즈가 비슷하다. 누나를 이겨먹으려고 해서 혼도 내긴 하지만… 귀엽기만 하다. 어떨 때는 쓰레기통도 뒤집어놓고, 화장실 변기 물에 손을 넣기도 한다. 정말 개구쟁이긴 하지만… 이쁘다…

 

우리 큰딸은… 동생이 아파서 일찍 철이 들었는지… 별다른 말썽을 피지 않고, 말도 잘 듣는다. 정말 천사 같은 아이다. 아마도 날 도와주라고 보내주신 것 같다.

 

하늘에 있는 천사 하나…아니 둘을~ 말썽꾸러기 천사하나 추가해서…

아직도 엄마보다 할머니를 찾는 우리 큰딸을 보면 속상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좀 더 잘해주면서… 사랑 듬뿍 주면서 키울 것이다.

 

우리… 이쁜 딸… 이쁜 아들… 그리고 나를 여기까지 오게 해준… 힘들 때도 항상 든든하게 옆에 있어준… 나 속상할까봐 너무 힘든데도 앞에서는 꾹 참고 혼자 나가서 울고는 눈 빨개져 가지고 들어온 우리바보신랑…너무너무 사랑해…

 

언제나 지금처럼 함께하자!!

2010년 6월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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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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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맘2011.04.30 19:13

    힘내세요..
    맘고생 많이 하셨지만..
    이젠 네 가족이 힘ㅇ르

  • 시*맘2011.02.25 23:13

    정말..
    찡하네요..저도 보면서 계속 울었답니다. 아

  • 민**마2011.02.22 17:17

    찡한
    찡한글이엿어요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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