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뉴스] 포근한 봄날은 '가족과 함께'
[스토리뉴스] 포근한 봄날은 '가족과 함께'
  • 최대성 기자
  • 승인 2019.03.18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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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 시민들 공원서 완연한 봄날 만끽

【베이비뉴스 최대성 기자】

한낮 기온이 13도까지 올라간 이 날. 미세먼지까지 '보통' 수준을 보여 나들이하기에 더할 나위 없었는데요. 공원을 찾아 포근한 봄날을 만끽하는 가족들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한 꼬마 아이가 리빙스턴 데이지 꽃을 만지고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한 꼬마 아이가 리빙스턴 데이지 꽃을 만지고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서울 어린이대공원 초입. 한 아이가 알록달록한 데이지 꽃에 마음을 빼앗겨버렸습니다. 한참을 바라보다 조심스레 봄을 만져봅니다.

유모차를 끌며 산수유를 바라보는 시민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유모차를 끌며 산수유를 바라보는 시민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놀이터 쪽으로 걷다 보면 길목에 노랗게 핀 산수유가 마음을 붙듭니다. 색깔 때문일까요? 산수유에 묻혀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 모습이 더 포근해 보입니다.

포근한 봄날. 가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놀이터에서 시소를 타고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포근한 봄날. 가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놀이터에서 시소를 타고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동심 집결지' 놀이터에 도착했습니다. 엄마가 시소를 타는 아이들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신나게 발을 구르며 그네를 타는 아이들 역시 웃음소리에 봄꽃이 피었습니다.

동물원을 향하는 가족. 포근한 날씨에 옷차림이 가볍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동물원을 향하는 가족. 포근한 날씨에 옷차림이 가볍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동물원을 향하는 가족을 보니 따뜻한 봄 날씨에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졌습니다.

노부부가 손을 맞잡고 동물원을 향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노부부가 손을 맞잡고 동물원을 향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손을 꼭 맞잡고 걸어가는 노부부의 뒷모습도 날씨만큼 따뜻합니다.

봄을 상징하는 연둣빛 새싹.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봄을 상징하는 연둣빛 새싹.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그러고 보니 연일 따듯한 기온에 연둣빛 새싹들도 많이 돋아났습니다.

금방이라도 꽃이 필 것 같은 목련나무 꽃봉오리.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금방이라도 꽃이 필 것 같은 목련나무 꽃봉오리.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목련 나무의 꽃망울도 예외는 아닙니다. 금방이라도 새하얀 목련꽃이 필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니 성질 급한 한 녀석은 벌써 봄을 맞이했습니다.

연일 따뜻한 봄날씨에 목련꽃이 피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연일 따뜻한 봄날씨에 목련꽃이 피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3월 18일, 서울에도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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