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행정안전부는 봄 이사철 가스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가스안전사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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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 이사철 가스안전사고 주의하세요!

2.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2013~2017년)간 발생한 가스안전 사고는 총 602건이었으며 676명(사망 69, 부상 607)의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가스안전사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3. 가스안전사고 원인으로는 ▲사용자 취급부주의(192건, 32%)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시설미비(117건, 19%) ▲고의사고(74건, 12%) 순으로 발생했습니다.

4. 시기별로는 봄철(3~5월)에 144건(23.9%)으로 집계됐으며 그중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LPG는 85건, 도시가스는 34건이었습니다.

5. 이사가 많아지면서 가스레인지 같은 연소기를 철거한 후 배관이나 중간밸브에 플러그나 캡 등으로 막아 가스가 누출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막음조치 미비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6. 최근 5년간 가스 막음조치 미비로 인한 사고는 총 51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3~5월에 발생한 사고는 11건(21.6%)으로 19명(사망1, 부상18)의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7. 사고는 주로 주택(27건, 52.9%)에서 발생했으며 연소기 철거 이후 배관이나 호스 방치(40건, 78.4%)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8. 가스안전사고 예방법
① 이사할 때 3일 전에 가스 막음조치를 신청하고 당일 가스시설을 철거할 때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습니다.

9.
② 도시가스는 지역관리소, LPG는 해당 가스판매점에 문의하면 되며 이 외에도 가스 전문시공사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
③ 전기사업자는 가스시설 전문가가 아니므로 전기온수기, 인덕션 등을 설치한 이후 반드시 막음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별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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