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 배려운전, 여유운전이 교통사고 예방하는 지름길이죠"
"안전운전, 배려운전, 여유운전이 교통사고 예방하는 지름길이죠"
  • 김정아 기자
  • 승인 2019.05.14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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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남 창원시에서 DB손해보험 프로미클래스 여성운전자교실 열려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14일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프로미클래스 여성운전자교실에서 강의하고 있는 전연후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교수.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14일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프로미클래스 여성운전자교실에서 강의하고 있는 전연후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교수.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도로 환경적 요인이나 차량적 요인이 좋지 않더라도 인적 요인이 좋으면 교통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요. 안전운전, 배려운전, 여유운전이 중요한 이유죠."

전연후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교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운전, 배려운전, 여유운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 14일 경남 창원시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클래스 여성운전자교실에서 '초보 여성 운전자 교통안전을 위한 가이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전 교수는 교통 사고의 도로 환경적 요인으로 신호기 인식 미흡, 도로 파손 및 위험도로를 꼽았다. 차량적 요인으로는 타이어 편마모 및 마모 상태, 차량 점검 및 정비 불량을 얘기했다. 타이어 공기압이 감소하면 수막현상과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하는데 수막 현상은 조항 및 제동 능력을 잃게 하며 스탠딩 웨이브 현상은 타이어 파열을 일으킨다.

또, 전 교수는 "초보 운전자는 액셀을 브레이크로, 브레이크를 액셀로 오인해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후진을 할 때 사각지대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교통 사고의 발생 요인은 인적인 요인, 즉 운전자의 안전 운전 습관으로 모두 극복할 수 있다는 게 전연후 교수의 설명이다.

아울러 전 교수는 초보 운전자가 주의해야 할 운전 상황으로 야간 운전과 터널 운전을 꼽았다. 야간 운전 시에는 현혹 현상과 증발현상, 착시현상을 유의해야 한다. 현혹 현상은 맞은편 자동차 전조등에 의해 눈부심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증발현상은 야간에 맞은편 차로의 자동차와 교행시 보행자가 갑자기 보이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착시현상은 정지된 자동차가 주행중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터널에서는 암순응과 명순응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암순응은 밝은 장소에서 갑자기 어두운 장소로 들어갈 때 순간적으로 잘 보이지 않는 현상으로 10초 정도 지속되며 명순응은 반대로 어두은 장소에서 밝은 장소로 나갈 때 잘 보이지 않는 현상으로 약 1초 정도 지속된다.

전 교수는 "고속도로에서 주행할 때는 급핸들 조작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가급적 핸들 아래 부분을 잡고 운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반대로 도심에서는 핸들의 9시15분 방향이나 위쪽을 잡고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전 교수의 설명이다.

DB손해보험은 프로미클래스 참가자들에게 보장분석 서비스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DB손해보험은 프로미클래스 참가자들에게 보장분석 서비스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이날 열린 프로미클래스에서는 전연후 교수뿐 아니라 서동우 DB손해보험 창원TC지점장도 강연자로 나섰다. 서 지점장은 교통사고 시 보험 보상 쉽게 받는 방법과 손해 안보고 합의 잘하는 법, DB손해보험만의 특별한 보장 내용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차량용 방향제 만들기 원데이클래스도 서 지점장 강의에 이어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2040 초보운전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에게는 50여 가지의 추첨 경품과 사은품도 제공됐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이날 참석자를 대상으로 1:1 보상 담당자 배정, 회사 구분 없는 보장분석 서비스, 사은품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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