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인식 개선 캠페인 펼칠 계획"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한국미혼모가족협회(대표 김도경)가 오는 25일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리는 형제, 자매, 남매와 함께 달리는 가족축제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 2019’에 동참한다.
협회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미혼모 당사자들이 직접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스티커 설문과 포스트잇 설문을 진행해 일반인들의 미혼모에 대한 인식도 알아 볼 계획이다. 또, 유전자검사를 통해 해외입양인의 원가족을 찾아주는 일을 하는 해외입양인단체 325KAMRA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 동참하면 파스텔 크레파스와 아동양말, 매니큐어 등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김도경 대표는 "작년에도 다둥이마라톤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했었다. 특히 아이들 키우는 분들이라 캠페인을 진행하는 미혼엄마들에게 진심어린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2009년 미혼모들이 만든 단체로 미혼모가족의 인식개선과 권익향상을 위해 만들어져 긴급일시보호쉼터 운영과 인식개선활동, 정기모임, 직업교육, 미혼모전국네트워크 사업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올해 다둥이마라톤은 영유아로 구성된 형제·자매·남매가 참여하는 신나는 마라톤을 비롯해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영유아 브랜드들이 진행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꾸며진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