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토론회, 사진만 찍고 사라진 의원들
주제발표 전 기념촬영 하더니 대부분 사라져 보육정책 위기에는 관심 없는 듯 얼굴도장만


"꼴불견이고만!"
"뭐야? 이거!"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신관 소회의실에서 새누리당100%국민행복실천본부 주최로 열린 보육정책 토론회. 기념사, 축사 등 의례적인 세리모니를 마친 뒤 주제발제가 시작되기 전, 새누리당 의원들이 토론회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자 방청석에서 들려온 말이다.
뒤늦게 어렵사리 개원한 19대 국회를 두고서 국민들의 원성이 높은 실정이다. 최근 무상보육 중단 위기를 맞은 보육정책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도 곱지 않다. '보육의 국가책임과 정부의 역할'이라는 무겁고도 중요한 정책 토론회를 앞두고 4선의원인 이병석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해 방청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기념촬영을 마친 대부분의 의원들은 서둘러 자리를 떴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유재중 의원만이 홀로 앞좌석에 앉아 같은 당 의원인 김현숙 의원의 기조발제를 경청했다. 각종 토론회에 얼굴 도장만 찍으러 오는 국회의원들의 행태는 19대 국회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2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리*소2012.07.23 10:43
기념촬영은 쫌~~
동료 국회의원 주관 행사가 있으면 품앗이 형태로 방문해서 지지해주고, 나중에 법 제개정이나, 예산 편성때 지지해 주시는건 일반적인 관례인건 알지만.. 기념촬영하는 건 정말 처음보네요
국회의원님들.. 제발 민생민생
지*2012.07.22 02:44
뭐밍...?
국민들의 세금을 받으며 국회일을 하는 사람들이 사진찍고 모인 토론자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