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뚜렛장애에 반복되는 음성틱·비염·천식 동반한다면 반드시 함께 개선해야"
"틱장애·뚜렛장애에 반복되는 음성틱·비염·천식 동반한다면 반드시 함께 개선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6.18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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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기능 개선, 면역 기능 보강, 호흡기 점막 치료하는 등 원인 다스린다면 '틱'은 정복 가능한 질환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자기도 모르게 의미를 알 수 없는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거나 무의식 중에 눈 깜빡임, 고개를 움직이는 증상을 반복하는 것을 '틱장애' 라고 한다. 틱 증상은 어린이 10명 중 1~2명이 일시적으로 증상을 보일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지만 일부는 성인이 될 때까지 증상이 지속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뚜렛증후군(Tourette’s disorder)’으로 분류한다.

과거에는 틱 증상을 단순한 습관이나 버릇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 틱장애에 대한 정보가 각종 매체들을 통해 알려지면서 초기에 치료하기 위해 병의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틱장애 초기 증상은 눈을 찡그리거나 비염을 동반해서 나타나는 ‘음음’ 소리, 가래 소리 등인데 아이들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틱은 성장기 아동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는 질환이지만, 현대의학에서는 해부학적으로 관찰되는 이상이 없기 때문에 그 명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다만 대뇌 흥분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의 과잉으로 무의식적인 떨림이 나타난다고 여겨 신경전달물질을 감소하는 도파민 차단제 계열의 항정신병 약물을 사용한다. 이런 약물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대구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박사 '틱장애 완치된다' . ⓒ성모아이한의원
대구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박사 '틱장애 완치된다' . ⓒ성모아이한의원

이에 1999년부터 한의계에서 틱장애 치료를 시작해온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한의학 박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00년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틱장애를 치료하는 한의원은 성모아이한의원이 유일했다. 김성철 박사는 20년간 10만건 이상, 2만명 이상의 난치성 소아질환을 치료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김성철 박사는 “틱은 감기에 자주 걸렸거나 만성 비염 및 천식 등 호흡기계 질환에 노출된 아이들, 면역 기능이 떨어진 상태의 아이들, 과도한 항생제와 항히스타민제를 장기 복용한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감기나 염증이 있을 때 화학약품을 과다하게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건조증을 심화하고 면역력을 떨어트리며 틱 유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김성철 박사는 "틱은 단순히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의 과잉으로 나타나는 정신과 질환이 아니다. 심장 기능의 허약증을 가진 예민한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나 피로가 유발인자로 작용해 나타나는 순환장애"라고 설명하며 "천연 물질을 복용해 심장 기능을 개선하고 비염, 중이염, 천식 등의 질환에 면역 기능을 보강하고 호흡기 점막의 건조증 치료를 병행해서 원인을 다스린다면 틱은 누구나 치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철 한의학 박사는 지난 20년간의 임상경험과 치료통계를 집대성한 「틱장애 완치된다」(2019)를 출간해 전국 각지 및 해외 12개국에서 내원한 환아들의 치료 경험을 공개하고, 소아난치병의 치료영역 확대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대구 성모아이한의원에서 20년간 내원한 2만명 이상 환아들의 치료경과를 추적관찰한 결과, 임상 통계상 90%에 가까운 아이들이 3개월 이내에 틱증상이 감소하는 호전 반응을 보였고, 그중 77.8%가 1개월 내에 틱증상이 감소하는 호전 양상을 보였다고 한다. 

성모아이한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복용하는 약재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고려해 외부탕전을 사용하지 않고, 원내에서 사용하는 모든 약재를 일일히 선별해 직접 탕전하고 있다"며 "지난 20년간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유럽 등 세계 12개국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내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성모아이한의원은 보건복지부 과제번호(P01-201411-BM-02)로 수행된 '소아 뇌성마비의 양·한방 복합재활치료의 임상연구' 참여기관에 선정되었으며, 김성철 박사는 해당 연구의 책임 연구원으로 추대되어 부산대학교병원과 협동연구를 진행하고 학회를 통해 연구실적을 발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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